원래 묵시적 계약연장중이었고 3월말에 집주인이 연락와서는 '이렇게 다년(묵시적 연장만 3년이상임)간
연장될 경우 계약서를 쓰는게 맞는데 이제까지 안썼더라(이것도 이상해. 묵시적이 왜 묵시적인데!
계약서 안쓰니 묵시적이지.) 이번에 계약서 다시 쓰면서 전세금 올리고 관리비도 올리자'라고 했어.
그래서 난 이사갈 거 고민중이던 터라 문자로 5,6월중에 이사가겠으니 집 내놔달라고 말했어.
이 문자에 대한 집주인 답장은 없고, 내가 보낸 문자는 보관중이야.
이후 3,4,5,6에 대한 관리비는 계약서는 새로 안 썼지만 집주인이 원하는 만큼 올려줬고
(기존의 대략 1.7배만큼으로 변경됏어)
내가 5월초에 집을 먼저 빼게 돼서 가스는 잠그고, 수도,전기세는 4월까지는 내가 납입하고
5,6월은 4만원으로 퉁쳐서 줘버렸어.
(보내기 전에 전화로 말했고, 보내고 나서 말한 대로 5,6월관리비랑 전기세 수도세는 4만원 퉁쳐서
전체 합 얼마 보냈다고 문자도 보냈어. 집주인 답장은 없었지만.)
그리고 집이 안나가다가 집주인이 드디어 집이 나갔다고 관리비 정산을 하자면서 전기세, 수도세 5,6월에
나온걸 내라는거야.
집주인왈 집이 이제(7월 말에) 나갔고, 계약이 7월 말까지였으니 4만원은 7월 관리비로 생각하고
별도 전기세, 수도세를 내야한다는데 내가 7월 관리비를 내야하니?
난 3월말에 내가 말했으니 3개월 둬서 4,5,6월까지만 내가 관리비를 내면 된다고 생각하고
관리비 정산을 하고 사만원은 귀찮아서 전기세 수도세로 준거거든.
그리고 관리비도 계약서 재작성도 안 했는데 계약서에 적힌 것보다 1.7배로 올려서 3,4,5,6은 내줬으니까
내가 집주인한테 후하게 해준거 같은데; 7월 관리비를 내라고 하니 내가 아는게 틀린건가 싶어서
토리들에게 물어보려고 글 적어ㅠ 일단 위에 내 의견대로 문자를 또 보냈는데 문자 답장이 없다.ㅠ
솔직히 말하면 3개월은 지나고도 집 아직 안나가서 보증금 반환이 늦는다고 먼저 연락 한 번 없고,
심지어 계약일 끝나고도 먼저 연락없이 있던 터라 좀 괘씸하기도 하고 해서 ㅠ
먼저 연락없고 문자는 다 씹고, 전화해도 거의 부재중인 경우가 많았는데,
남의 전세금 몇천만원은 그냥 들고 있던 사람이 전기세,수도세 2만원도 안 되는 거에 이러나 싶어서
기분나빠서 안 주고 싶거든.
그런데 법적으로 줘야하면 주는게 맞는거니까 토리들에게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