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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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3.03 08:42
    반지하 그정도면 괜찮을거같애
    일단 교통비 세이브 되는거 무시못하고 애동이랑 같이 살 정도면 그정도 공간이면 충분할거같음 나도 반지하 4년 살았는데 제습기 돌리고 에어컨 틈틈히 돌리면서 사니까 곰팡이 1도 안피고 항상 프레쉬하게 잘 살았어 반지하는 지상층보단 좀 더 부지런 떨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부지런만 하면 못살집은 또 아니라... 다만 창문이 유동인구 길목쪽이라 방범이 잘되어야 할텐데 창문에 붙일 수 있는 방범도구들 꼭 잘 구비해놓고 창문쪽은 안쪽 안보이게 블라인드 + 커튼 이중 가림은 꼭해 둘중 하나만 하면 나중에 환기할때나 그럴때 쉽게 방안 노출 될 위험 있거든

    바퀴벌레는 길쪽으로 나있는 창문틀에 물배수구 구멍들 잘 차단해주고 되게 웃긴게 밖에서 보는 손바닥 만한 바퀴벌레들 출입구가 ㅋㅋㅋ 현관임!!ㅋㅋㅋㅋ 나 진짜 뭐 배관을 타고 들어오는 정성도 없어 얘들은 ㅋㅋㅋ 지들도 인간인줄 암 ㅋㅋㅋ 나 문열고 들어가려는데 뒤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고 ㅡㅡㅋㅋㅋㅋㅋ 염병ㅋㅋㅋㅋㅋ 그래서 현관문 절대로 열어두지 않아 스피드하게 열고 닫고 하거든 그런것들 잘 체크하고 집안에 있는 바퀴는 솔직히 그정도 연식의 빌라에서 없는게 더 이상하기 때문에 ㅠㅠㅠ 맥스포겔 같은걸로 잘 차단해보잣 !!

    반지하 너무 겁먹지마 잘 살수 이쏘!!!
  • tory_2 2019.03.03 08:55

    톨 댓글 읽다가 바퀴벌레때문에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2 2019.03.03 08: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3/03 08:56:05)
  • W 2019.03.03 08:55
    고마워 ㅠ 따뜻한 댓글읽다가 눈물났어 . 가면 청소 열심히 하고 힘내서 야무지게 열심히 살게
  • tory_6 2019.03.03 10: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02:49:32)
  • tory_4 2019.03.03 09:00
    나도 찐톨같은 마음으로 지난 몇년 반지하 자취하다 돈 좀 모아서 이번 봄에 이사가. 적응돼니 괜찮더라. 당장은 아쉬운게 많겠지만 찐톨 글 쓴것처럼 관리하고 살면 괜찮을거야. 아 그리고 옆집에 담배피는 사람 있으면 침수 신경써야할거야. 바닥에 꽁초 막버려서 하수구 막힌적있거든.
  • tory_5 2019.03.03 10:03

    도배는 살면서도 할 수 있는데 바닥재는 바꾸기 어려워서... 강아지도 있으니 일단 작은 면적만 닦아보고 안되면 바닥만이라도 깔고 들어가는거 추천할게 한국은 바닥난방이라 접착제가 많이 들어가는 데코타일이나 접착시트 형태는 안하는게 좋구 그냥 싼 장판 사서 위에 덧깔더라도... 난 처음 독립했던 집에서 월세인데도 장판 벽지 안바꿔준다고해서 (이전 세입자가 담배피는 남자였어서 장난아니었음) 내가 셀프로 바꿨거든. 장판이 무거워서 힘들긴한데 도와줄 사람 있으면 못할 것도 아니야. 

    공청기+가습기 구조인건 가습기쪽의 필터가 냄새나기 쉬워서... 집도 넓으니 그냥 따로 두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렌탈하려는건 초기 비용때문이니? 


  • W 2019.03.03 13:30
    톨 고마워. 렌탈 하려는거는 웅진xx 상품을 봤는데. 되게 좋아보여서 ㅠㅠ 공청기 성능이 더 좋지 않을까 그랬거든 ㅠ 반지하 공기청정기로 검색하니까 바로뜨길래 .. 또 정기적으로 관리도 해준다고 하고. 지금 쓰는 공청기가 있지만 몇년 된거라서 아무래도 렌탈하는데 좋지 않을까 싶었어 .
  • tory_5 2019.03.04 10:17
    @W

    어차피 공청기의 성능이라는건 필터가 얼마나 걸러주는지 + 얼마나 빠르게 공기를 순환시키는지 이거 두 개가 전부야. 정수기처럼 주기적으로 전문적인 청소를 필요로하는게 아니라서 굳이 렌탈하는것보다는 차라리 할부가 가능하다면 할부로 하더라도 구매하는게 나을 것 같구 공청기는 사용 면적보다 처리 가능한 면적이 큰 걸 사야해. 이게 최대로 돌렸을 때 기준이라 보통 최대단계로 놓으면 시끄러워서 장시간 두긴 어렵잖아 잠깐잠깐씩이면 몰라두. 방이 여러개면 어차피 벽으로 막혀있기때문에 효과를 충분히 보기도 어려워. 구매를 하건 렌탈을 하건 어쨌든 주로 사용하는 공간에는 각각 두는게 좋을 것 같구 온습도계 1,2만원이면 사니까 하나 두고 주 거주공간에서 온도랑 습도 체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새로 이사할 집에서 좋은 일 많이 생기고, 톨이랑 강아지도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 tory_7 2019.03.03 11:15

    나두 반지하 사는데 2년만 살아야지 했던게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 않아서 4년째 살고 있어... 나중에 임대아파트 신청해서 들어갈 때까지 여기서 살거야ㅋㅋㅋ 벌레 다 잡아놓고 청소 다 해놨는데 또 이사가기 싫어...ㅋㅋㅋㅋ 글구 장판은 들어가면서 꼭 하구 들어가 살면서 벽볼 일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청소하면서 바닥은 늘 보기 때문에... 장판 깨끗하면 진짜 기분 좋아. 윗톨 말대루 진짜 싼 비닐장판이라도 괜찮으니까 위에 깔구 추가금 좀 더 들여서라두 깔끔하게 걸레받이처럼 굽도리 쳐달라고 해서 깔고 살았음 좋겠다ㅠㅠㅜㅜㅜ 환기는 공기청정기 그냥 풀로 돌려버리고 있어ㅋㅋㅋ 

  • tory_8 2019.03.03 12:21
    당장 몇십 아까워도 도배장판은 하고 들어가길 추천할게!!! 몇 년은 살거니까... 깨끗한데서 오는 안정감이 꽤 크거든. 그래야 내 집이구나하고 마음주게 된다고 해야하나 쫌그래
  • tory_9 2019.03.03 13:26

    이사람들도 여기서 애키우면서 애 많이 쓰고 살았겠구나 <- 이 부분 눈물난다 ㅠㅠㅠㅠㅠ 맞어... 다들 열심히 살려고 애 많이 쓰고 살지... 나도 그렇고... 울컥 하네...ㅠㅠㅠ... 진짜 힘겨워서 집 방치해놓고 나몰라라 반지하 살던 사람도 아니고,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보려고 이것저것 많이 해놓고 간 집이니까, 그런 기운(?) 얻어서 토리도 잘 버티고 어떻게든 해나갔으면 좋겠다...ㅠㅠㅠ 지금 당장은 입주하는 집이라 어색하고 약간 막막하고 텅 비어보이긴 하겠지만 집도 꾸미면 꾸미는데 나름이더라구. 오래된 주공아파트에 사는 지인들도 봤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많이 낡은 집 처럼 보였는데, 안에 들어가면 열심히 자기들도 꾸미고 살려고 아기자기한 소품같은 것두 넣고 러그 같은것도 깔고 하니까 그렇게 아늑해 보일 수가 없더라구. 집도 넓다고 하니까 미니 소파나 러그 같은거 사서 아기자기한 공간 한번 만들어봐. 난 5-6평 짜리 좁아터진 원룸 살아서 그런게 꿈이야...ㅠㅠㅠ....ㅋㅋ.ㅋ.. 아무튼...ㅠㅠㅠ 토리도...힘내...!!! ㅠㅠㅠ

  • W 2019.03.03 13:32
    다들 너무 고마워 바닥은 생각 못했는데 (빡빡 수세미로 닦아볼까 했었어 ㅠ ) 그런데 장판사서 깔아야겠다.
  • tory_10 2019.03.03 13:41
    요즘 집 좋아도 환기도 못하는건 매한가지니까 공청 열심히 돌리고 바퀴약 미리사서 군데군데 다 붙여서 한번 소멸시키고 장판사서 까는게 좋지 않을까
  • tory_11 2019.03.03 15:52
    지나가면서 보면 반지하 방은 안이 너무 잘 보여서 걱정되더라. 통기맨인가 밖에서 안보이게 하는 거 설치하는게 좋을 것 같애. 주방 찌든 때는 뜨거운 물에 베이킹소다 녹여서 닦으면 잘 지워져
  • tory_12 2019.03.03 16: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0 1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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