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뜯어진 부분이라던가 천장에 얼룩이나 바닥이 찍혔다던가..
지금 내가 들어가는 집이 이런 짜잘짜잘한 찢김이나 얼룩 등등이 좀 많더라구.
이걸 하나씩 다 찍어서 전세집 주인한테 보내야하는거니?
그게 그러기에는 좀 좀 많아.. ㅠㅠㅠ
하나씩 찍다가 사진이 너무 많아지고 이게 대체 어디서 나온 부분인지 확인이 안되서 좀 멀리서 찍어보면 사진에 또 그 부분들이 잘 안 보이거든;;
이거 다 기록해서 집주인한테 보내는거 맞아? ㅠㅠㅠ
집주인이 원래 여기 살다가 나간거라 알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이렇게 생각했다가 나중에 뒷통수 맞을 수도 있고..
사진을 다 보내기에는 집주인한테 사진테러 하는게 아닌가 걱정되고 ㄷㄷㄷ
나중에 집주인이 물어내라고 하면 보여주면 될것 같아서
사진이랑 동영상촬영만 해놨었어.
그런데; 전세 살다 3번 이사나왔는데 물어내란 집주인 한명도 없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