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물어줄 것 같은데 너무 화가 나서 글 써 봐............
전세고 들어온지 반년 지남
어젯밤에 천장 등(LED 등 엄청 무거운 거)이 갑자기 우직 하고 떨어져서 전깃줄에 매달려 달랑대더라고. 나사가 빠져서 떨어졌나 봐
전화 했더니 주인이 처음에는 왜 떨어졌냐고 내 탓을 하더니
지금 다른 지방에 있고 평소 연락하는 기사분도 다른 일을 맡아서 못 온대.
그래서 내가 수리 처리 하겠다고 했지
기사 불러서 5만원 줘서 고치는데 기사가 부실 시공으로 떨어졌다는 거야 원래 아시바에 박아야 되는 나사를 합판에 박았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문자로 영수증을 보냈더니
'전세는 일절 본인이 알아서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 건물 맡으시는 분 그분한테 부탁하려 전화한 건데 시간 여유가 안되신다고 하여 전해드렸던 거구요'
딱 이렇게만 왔어ㅠㅜ 내일 부동산 가서 애초에 부실 시공일 때는 주인집이 물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고 싶은데ㅠㅜ
관리비 월 5만원씩 1년치 선불로 받아갔으면서 정작 관리일 필요한 때 이러니까 속상해.............ㅠㅠㅠㅜㅠ
자취방에 집주인 토리들도 꽤 있는 것 같아서 보통 어떻게 하나 싶어 남겨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