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옷에 질려서도 아니고 관리를 못해서 한철 입는 쓰레기

쓰레기라니 ㅠㅠㅠ! 아니야 비우는 셈치고 앞으로 관리에 신경쓰면 되지!

버리는것도 용기가 있는거야 .

에이 뭘 그런 걸로 쓰레기야~!
옷 관리 귀찮기도 하고 어려운 거 맞지 뭐ㅜ
나도 엄마가 해주는 거에 익숙했어서 자취하면서 애 많이 먹었어
빨래 뿐 아니라 건조, 다림질, 보관도 잘 해야하는 옷들이 많더라구
다들 그런 흔히해 나도 버린 니트랑 블라우스가 수도 없이 많은데!

나도그래 ㅠㅠㅠ 그래서 관리힘든건 안사

나 불렀니?? 첨 자취 때 색 구분 없이 빨다가 다 회색되었고... 물 빠지는 옷인거 모르고 세탁기 돌렸다 흰옷 파랗거나 핑크색 되고... 니트는 뜨거운물에 빨아서 줄어들었고^^;; 블라우스 청자켓 청바지류랑 돌렸다가 장식이나 단추 같은데 긁혀서 올 나갔고..

요즘 옷들 너무 약해. 보풀도 금방 나고 금방 늘어나고...옷감 튼튼한 걸로 잘 봐서 사면 세탁기 팍팍 돌려도 멀쩡하더라. 

나도 한 번 입고 세탁 잘못해서 버린 옷들 많아. 자연스럽게 옷장에 남자옷이 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