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6개월 됐고...6개월동안 봄~여름을 거치면서 나방파리, 날벌레, 노린재, 돈벌레까진 잡아봤는데
완전 구축인거 치고는 그래도 벌레 많이 안나오는 편이라고 생각했거든..나와도 작은애들만 봤고...
일단 주방-거실이 샷시?중문?으로 분리된 구축 원룸이야
어제 처음으로 주방 바닥에서 바퀴 비슷한 실루엣을 봤는데,
새벽에 주방 바닥에서 싱크대 아래 쪽으로 검은색 뭔가가 스스슥 지나가는거 보고 놀라서 문닫고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서 아래쪽 보고 약뿌려서 잡았는데 이건 귀뚜라미였어...근데 아무리 생각해도..내가 본 실루엣이 아닌거 같았단 말이지..?ㅠㅠ
여튼 아래에 저거말고 아무것도 없는거 확인하고 자고 일어났는데
오늘 점심 먹은거 설거지를 미루다가...(근데 이거 내놓을 때까지만해도 아무것도 없었고ㅠ)
자기전에 하려고 문열었는데 싱크대 그릇 사이에서 올라오는 거(1) 발견......ㅋㅋㅋ일단 놀랐지만 잡았음..
그리고 잡은거 화장실에 내려버리고....다시 설거지 하려고 그릇 들었더니 그 밑에 숨어있던 거(2) 발견해서 접시로 찍어버렸어....ㅠㅠ
얘도 변기에 내려버리고 후딱 설거지 한다음에 집에 들어와서 벌레가 갑자기 나타날만한 곳을 막아야겠다 싶어서
싱크대쪽 하수구 막으러 나갔다가....싱크대 아래쪽에서 기어나오는 거(3)를 밟고..ㅠㅠ 하수구 구멍을 막았거든
참고로 123 크기는 다 비슷했어..손가락 한마디보다 살짝 큰 정도...아예 바깥에서 들어온건 아닌거 같더라구
(하수구 사진 주의 사진에 벌레는 없는데 좀 더러워 미안해ㅠ)
(막기 전 사진)
내 생각엔 이전 6개월동안 바퀴..나 여튼 큰 벌레가 안나오다가 갑자기...그것도 하루만에
나올 수 있었던 곳이 저 하수구 테이프 틈새??밖에 없다고 생각했거든(어제 오늘 창문 연적 없고 환풍구 틈새 다 미리 막아뒀음)
일단 저기 호일 테이프로 꽁꽁 싸매두고 들어와서 폭풍 검색 하는데
저 동그라미친 부분에 꺼먼게 나는 초파리들ㅋㅋ 시체인줄 알았거든??
전에 화장실 하수구 구멍도 저랬는데 테이프로 막고 괜찮아졌어서..
근데 검색해보니까 바퀴 ㄸ...일수도 있대서...ㅋㅋㅋ대체 아직도 집에 얼마나 있는건지...들어온건지...가늠도 안가는데
혹시 이런 경험 있던 톨 있다면...조언 가능할까..ㅠㅠㅠ...일단 내일 바닥 청소 하고 그 먹이약 유명한거 도포해놓을거구...
내일은 몇 마리나 잡게될지 너무 두렵다...ㅠㅠ 이런거 원룸 주인한테 얘기하면 해결 해줄까ㅠㅠ??
원래 외부에서 들어올때 6~10마리쯤?팀??으로 들어온대 그래서 몇일 정찰하고 숨어있는다고 함 보이는족족 죽이고 약 놓으면 괜찮지않을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