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인생 11년차 난생처음 아파트 입성기^^

20평인 30년된 아파트고 

본가랑 거의 구조가 동일한걸보면 30년전 아파트는 다 이런식으로 생겼나 싶다~~

첨엔 투룸 전세로 들어가려고 찾아봤는데 너무 마땅찮은게 없어서.. 큰맘먹고 아파트에 입주했어~

고바위에 있어서 집값은 많이 안비싸지만.. 집에 올라오는과정이 너무 힘들긴한데 집에오면 천국.. !!

(고바위: 부산사투리 ㅋㅋ 높은지대라는 의미야)

담에 큰집가면 꼭 floorplanner로 그려봐야지~ 생각했던차라 

방사공대신 도면사진으로 대체함!

(이케아에서 아직 배송중인 가구가 몇몇개 있어서 아직 실사는 못찍어 ㅠ 담에 기회가 되면 올려볼께 ㅎㅎ)

이게 집 전체 전경이야

원룸에서 아파트로 온거라서 모든 가구 가전을 전부 새로 했어야했고~ 최대한 안사려고 했어

 

왼쪽부터 앞베란다, 안방,작은방,화장실, 주방,드레스룸,앞베란다의 구조이고

집주인이 샷시를 kcc로 맞춰둬서 창문이 크고 시원하게 잘열림!! 

앞베란다 뒷베란다 동시에 열면 맞바람이 아주그냥 시원하게 불어와

에어프라이어로 음식을해도 냄새가 금방빠지는게 진짜 장점인거같아 ㅎㅎ

플로어 플래너의 장점이 3D로 볼수있는것 아니겠어?

약간 돌려서 보여줌

앞베란다쪽에서 보면 침대도 보이고 포엥도보여 ㅎㅎ 포엥 지금 배송중~ㅋㅋ

여기에 그림으론 못그렸는데 주로 빨래를 너는곳으로 사용중이고 젤 오른쪽 문은 창고야!! 정리못한 책들이 보관되어있고

세븐라이너라든가,, 사놓고 안쓰는 것들 모두 끌어안고 이사왔어..ㅎㅎㅎ 

이건 뒷베란다에서 본 모습, 주방이랑 붙어있고 세탁실은 꼭 뒷베란다에 둬야한다고해서 세탁기도 같이있어

이제 방 하나하나를 소개해볼께

여기는 작은방겸 거실!

책장이랑 식탁이 꼭 필요해서 뒀는데 맘에는 안듦 ㅠㅠ 배치가.. 근데 저렇게 말고는 도저히 구조가 안나와서 ㅠ

포엥의자 뒤에있는 튀어나온 나무판자?같은건 집주인이 리모델링하면서 벽에 박아버린거.. 작은 티비놓을려고 해둔건데 난 지금 임시로 화장대로 쓰고있어 ㅎㅎ.. 저걸 어째야할지 아직도 고민중 ㅠㅠ

까만 식탁 옆쪽에 문처럼 생긴건 붙박이장이야~

손님용 매트리스랑 아직 어디에 넣어야 할지 모르겠는짐을 일단 넣어뒀고

-책장: 동서가구 조이JK 수납형 도어책장, 8만원정도

http://11st.kr/QR/P/411572863( 최저가는 아닐수있으니 찾아보렴)

-식탁: 이케아 테렌되 39,000원

-의자: 이케아 레르함 25,000원*2개

-시계: 모던하우스 LED 벽결이겸 스탠드

http://www.elandmall.com/goods/initGoodsDetail.action?goods_no=1902288424&vir_vend_no=VV17004817

흔하디 흔하지만 집주인이 저 시계둘려고 뒤에 전선도 빼두고 저렇게 벽도 튀어나오게 해둬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 ㅋㅋ

- 암체어: 이케아 포엥 99,000원

여기는 안방인데 침대에 돈을 젤 많이썼어 ㅎㅎ 매트리스랑 프레임해서 200만원줬고 킹사이즈!! ㅋㅋ

그리고 프레임이 가죽이라서 프레임이 소파대용으로 기대서 있음 짱짱편해 ㅠㅠ!!

내 로망이 킹사이즈 침대에서 55인치 티비보기 이므로,, 씰리에서 샀고 진짜 넘나 만족감이 큼...!!

-침대협탁: 이케아 칼락스 2*2사이즈 39,000원

-침실등: 이케아 홀뫼+전구 12,000원+6,900원

-전신거울이랑 협탁위 등은 원래 가지고 있던 무난한것, 화장대는 아직 미정 그림만 있는거~

-티비: 유맥스 55인치 티비 35만원

-티비다이: 이케아 칼락스 2*4사이즈 79,000원

+이케아 드뢰나도 소소하게 몇개더사서 끼워둘예정이고, 침대에서 티비를 보는지라 일반티비다이를 안사고 높은걸 산다고 고민을 많이했어~

그러고보니 아직 에어컨도 못샀다 ㅠㅠ 얼른 사야지..

화장대는 놓을지말지 아직도 고민이되어서..안급해서 일단 버티는중이야

여기가 드레스룸인데 집주인분이 리모델링할때 짜놓고간 장이야.. 사방으로 장이있고, 낮은장도있고, 행거도있고해서 진짜 개대박..

나 색깔별로 옷을 정리하는데 진짜 봄여름가을겨울옷 다꺼내놓을수있을듯

옷걸이가 한 100개정도 되는데 모자라 더사야할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 넘신난당 ㅎㅎ 그리고 저기 작은창문을 열고 옷을 던지면

베란다에있는 세탁바구니(헴퍼)에 쏙들어가게 ㅋㅋㅋㅋㅋㅋ만들어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헤헤

마지막으로 주방! 당연히 내가 건드린거 없고~~ 집주인이 해둔대로 보다시피 상부장하부장이 수납공간이 너무많아서 답답해보이기도 한데 모든걸 싹 감출수있는건 또 장점인듯^^

냉장고는 너무 많이 튀어나오면 주방이 좁을거같아서 최대한 납작한걸 사려다보니 가성비가 그렇게 좋지는 못하고

대우클라쎄 양문형 550리터짜리 65만원줬고

세탁기는 LG통돌이 14키로짜리 35만원줬어

이케아 제품이 짱짱많고~~ 대다수 엄청 저렴하게 잘샀다고 생각해 ㅎㅎㅎㅎㅎㅎ 침대빼고는 돈을 거의 안쓴수준이라

풀옵원룸에서 왔지만 쓴돈은 400정도 밖에 안되고, 

엄마가 침구류 이모가 침구청소기를 사주셨어

집값에 힘을 많이쓰는바람에 거지가 되었으나 집에 갈때마다 소리를 지른당 너무좋아서 ㅋㅋㅋ

지금도 소소하게 욕실발매트랑 베란다 발매트를 샀고, 수저세트도 샀고,  그런재미와 피곤함으로 사는중

하나살때마다 너무 고민하고 싸게살려고하니 삶이 팍팍해지는거같아서 좀 놓으려고하는데 잘안됨.....

지방토리라 이케아 온라인몰에서 구매했고 아직 배송올려면 시간이 좀 남았지만~ ㅎㅎ 완성되면 저렇게 될거야 행복회로 돌리는중

식물도 몇개 키우려고 저렇게 식물도 두었는데 어떻게 될지모르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