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톨들아
나톨이는 최근에 이사를 했어.
그리고 몇일 못가고 다시 지저분해질것라는 것을 잘알지만
약 일주일간 매일같이 방청소와 인테리어에 온 힘을 쏟았지.
그리고 연말용 방꾸미기가 완성되어서 자랑하고자 ㅋㅋ 방공을 하려고해.
나톨은 여백의미를 모르는지라 온갖장소에 사진과 포스터를 덕지덕지 붙였어.
다들 장소들은 거의 다 이사하기전 물건들이 그대로 배치되었는데
이 사진에 있는 이 코너는 거의다 이번에 새로 구매한거야.
책상이랑 선반이랑 조명 액자 디퓨저 화병 전부 이번에 샀어.
덕분에 택배 받는 재미 푸르는 재미에 일주일이 행복했지.
근데 돈들여 이것저것 샀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진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
'프렌치시네마투어' 포스터야.
다이소에서 3천원짜리 노란색액자 사서, 검정색절연테이프로 노란색을 검정색프레임으로 바꾸고
cgv에서 영화볼때마다 마음에드는 전단지를 가져와서 내용물만 바꿔주면 예쁜 액자가 완성 !
밤에는 이러고 있어 ㅋㅋㅋ
허세용 조명 하나켜고
안쓰는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내가 좋아하는 포스터 켜놓고
그리고 컴퓨터로 영화보기가 퇴근 후 내 유일한 즐거움이야.
아침에 눈뜨면 프랭크가 째려보고있음.
헤드 바로 위 빈공간이 허전해서 일본갔을때 받아놓은 카페들 명함?을 벽에 꽂았어.
은근히 마음에 듬
이사온 집에 벽걸이TV가 옵션이라서 TV선반은 그냥 장식용 선반으로 쓰고있음.
연말이라 다이소가서 XMAS 장식이랑 산타인지 양인지모를 장식 두개 사서 세워놨어.
트리하나를 두고싶은데 연말지나면 보관할 장소가 없어서 꾹꾹 참고있음
우리집 반쪽
마지막은 아침에 일어나니 역시나 날 째려보는 프랭크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