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4일정도 됐는데, 수압이 너무 약해서 수도꼭지에서 샤워기로 전환이 안됨..^^
알지, 수압약하면 샤워기 전환꼭지 안켜지는거...
보일러는 정상인데 뜨거운물도 4분은 넘게 기다려야 되는거야.
그런데 보일러 기사가 펌프를 달으래, 그러면 전체적으로 세진다고, 비용은 20만원 정도라고 집주인이랑 스피커폰으로 바로 전화를 함.
근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어서, 주말ㅇ내내 찬물로 샤워하고 아침에 출근해야되는데 샤워기 전환안되서 빡쳐서 현타가와서
아침에 전화를 했거든. 그런데 보일러 고장도 아닌데 그냥 쓰라는식으로 말함.,.. 우리집에서 일주일 살아보세요...
너무빡쳐서 그럼 사비로라도 달겠다니 생각할시간을 달래
부동산에 연락하니 주인이 달아주는거라 하고 설득을 해보겠대, 그러더니 나중에 전화와서
반반으로 하라네, 주인이 말하길, 내가 사비로 단다는데요? 라고 해서 부동산에서 그래도 그건 아닌거 같다고 겨우 설득해서 반을 내주겠대,
아니 수압이 이렇게 약한데 고층사는 톨들은 정말 그렇게 사는거야?
그리고 내가 2년뒤에 나가면 다음 세입자한테 공짜로 펌프달아주는겸 됐네...하하
집주인도 이상하고 집도이상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