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미쳐버릴거같아서 써봐ㅋㅋㅋㅋㅋㅋ
지방 17평 복도형 오래된 아파트에서 자취하고 있는 톨임
대학교 다닐 동안 살 생각으로 매매로 샀는데 이 지역에서 취직까지 해서 계속 살고있음
나도 웬만해서 얼른 집 이사하고 싶은데 집이 안팔리네..ㅜㅜ
지금 옆집 중국인가족 옆집에 살다보면 없던 편견도 생긴다
옆집 이사오기 전 한 3월?까지는 겁나 평화롭게 살았어.. 옆집에 여학생들 살았고
시끄럽게 하거나 늦게 돌아다니지도 않았거든
근데 개학하면서 세입자가 바뀌었는지 왼쪽 집은 남학생들 오른쪽 집은 그 중국 가족이 들어옴
왼쪽 집은 남학생들이 늦게 들어온다거나 친구 데려온다거나 해서 좀 시끄러워지긴 했지만
내가 그렇게 민감한 편도 아니고 스루할 수 있어서 그쪽 집은 그냥 그런갑다 했어.
진퉁은 오른쪽 가족 집...................
중국인들 상대로 탁아소를 하는건지 애들소리가 끊이질않아
애들이 많다? > 매일매일 소리지름.... 싸우는건지 노는건지 모르겠는데
난 고깃집에서도 애들 소리지르는거 그냥 그러려니..하거든? 애들이니까???
근데 쉬지도 않고 애들이 돌아가면서 소리지르는건 도저히 못참겠더라.. 복도형 아파트인데 애 빡치면 복도에 나와서까지 소리질러ㅋㅋㅋ
전 휴일에 잠깐 쓰레기 버리러 엘레베이터 타러가는데 옆집에서도 때마침 애들이 6명이 나오는거야...오마이갓....
초등학교 3~4학년처럼 보이는 애부터 3~4살짜리 같은 애까지... 그 17평 집에 6몀...
엘레베이터를 기다리지도 못하고 온 복도를 뛰어다니면서 소리지르고 그나마 나이 있는 초등학생 애들이 한명씩 잡고...
진짜 패닉이었다..ㅜㅜㅜ
나도 참다참다 애한테 조용히 해달라 했는데 초등학생 애는 알아들었는데 어린 애는 전혀 못알아듣더라..말도 안통해
새벽에도 그 집에 사람들 들락날락거리고 여름이라 문을 열어뒀더니 그런 소리가 그대로 우리집까지 들려
어제가 진짜 제일이었어
애들끼리 싸웠는지 부모한테 혼난건지 모르겠는데 애가 울면서 막 집어던지고 발 구르는 소리가 온 복도 쩌렁쩌렁하게 들려ㅋㅋㅋ
우리 집이랑 그 집 사이에 있는 벽에 발로 차서 우리집까지 직격타로 소리가 들리질 않나
또 밖에 복도까지 나와서 소리를 지르질 않나,,,,,,,
진심 얼른 이사가고 싶다 ㅅ1ㅂ
겨울 즈음 방학시즌쯤 돼야 집 나갈 것 같은데 옆집에 뭐라해야하나... 중국인이라 알아 들을지도 미지수네 ㅋㅋㅋㅋㅠㅠㅠ짜증나ㅋㅋㅋ
전에는 학교 다니는지 9시 되면 잤는데 이젠 애들도 새벽까지 안자고 소리질러ㅋㅋ 진심 내쫓고싶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