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필터 버리려고 꺼내들었다가 무심코 뒤집어보니 뭔가 거뭇거뭇한게 아무리 생각해도 곰팡이 같은데 ㄱ- 브리타 써본 톨들 이런거 본적있니 ㅜㅜ
한달주기로 갈아주라고 하는데, 주중엔 별로 안쓰니까 난 그냥 주말에만 쓰고 일요일엔 꺼내서 통이랑 물기 다 말려서 넣어서 보관했었는데 사실 필터는 제대로 마르기 힘들겠지 하고 그냥 통만 마르면 필터는 대충 분리만 해서 두었다가 썼거든. 지금 한달반 정도 되서 슬슬 버려야지 했다가 발견했네.
이미 물은 잔뜩 마셨고 ㄱ- 이삼일 마실것도 저장도 해놔버렸는데 어차피 먹던거 원효대사 해골물 마셨듯 아까우니 마실까 버릴까 갈등된다.
한달 이상 사용하는 톨 후기도 본거같은데 이런거 본적있니ㅜㅜ
자주 사용 안 해서 그런 거 아닐까? 우리집은 두 달 쓰는데 거의 매일 물 걸러서인지 저런 거 본 적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