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옆집에서 말하는 소리에 깬다

아 톨.. 나랑 사정이 비슷하네 ㅠㅠ 난 요즘 윗집이 두 시간마다 물 쓰는 소리에 잠 못 자고 있어.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 같은데 윗집 사람은 병이라도 잇는 건가? 두 시, 네 시 이렇게 물 소리 들려서 미쳐버릴 거 같음 ㅠㅠ 그 사이에 잠들어야 한다는 강박도 서서히 생기는 거 같고.. 아 진짜 직장인들 많은 건물이라 생각했는데 돌겠어 ㅠ 잠도 안 자고 화장실 가느라 깨어 잇나 뭐하는지 모르겠네... 집구조상 물 내려가는 소리가 진짜 너무 크게 들려. 합판에다가 물 때리는 소리 들림.. 자취생활 엄청 오래놨는데 이런집은 처음이야. 건물을 이따위로 지어놨나 몰라 ㅠㅠ 이사가고 싶다.. 아 그리고 옆집 남자도 문제야. 아침 저녁으로 가래침 밭는데 진짜 영화관인 줄.. 엄청 잘 들리고.. 옆집 남자는 새벽녘에 주로 귀가하는데 문 열리는 소리 날 때마다 스트레스 받음 곧 가래침 크아아아아ㅏ아악 퉤 소리 들릴 거 아니까..ㅠㅠ

하....ㅋ 나도 윗집 옆집 번갈아 새벽에 쳐떠들고 염병이라 죽겠어ㅜㅋㅋㅋㅋ 쿵쾅대는 건 덤이고..... 진짜 빡치는 게 새벽엔 파티 하듯이 큰소리로 떠드는 게 아니여도 좀 큰소리로만 대화해도 수면 방해받을 정도로 소음이더라....ㅋㅋㅋ 넘 개빡쳐ㅠㅠ 난 그냥 남의 목소리보다 내가 틀어둔 티비 소리에 깨는 게 덜 열받아서 새벽에 몇 시간씩 틀어놨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