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늘따라 손발 저림이 심해서 2시간동안 잠을 못 자고 있었는데 스삭 스삭 소리가 나서 불안한 마음을 가리앉히기 위해 일어나서 불을 켰는데 ㅠㅜ 바선생과 마주쳐버렸어... 냅다 잡아버렸긴 한데 아직도 손이 떨린다</p>
<p>크기는 2센치 정도였고 사망 후 꼬리? 날개 끝을 보았을 때는 갈색이었어... 다급하게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리고, 음식물 쓰레기도 다 처리했다.</p> +(새벽에 처리햇다고 생각한 박기 살아있었음... 같은애 두 번 본건지 형제인지 알고싶진 않은데 박기 하루에 두 번 보니까 기분조지는데 최고네ㅠㅜㅠ)
</p>작고, 갈색인데다가 집이 습해서 동거중인건 확실한 거 같아. 이 방이 1층인데다가 창문 양쪽 앞을 냉장고가 막고 있는 특이한 구조라 창문 여닫으려면 책상 올라가야 되어서 번거롭기도 하고 내가 게을러서 환기도 잘 안 시켜서 정말 많이 습해ㅠㅜ 게다가 화장실에도 창문이 없어. </p>
<p>지금 당장 무서워서 못 자겠다. 오늘 적어도 7시 반에는 일어나야 하는데 조금 그른 거 같아 어떻게 자냐고ㅠㅜㅜㅜㅜㅜㅜ</p>
<p>자취톨이고 오늘 저녁에 본가 내려갈 거라서 오늘 약을 쳐두고 가려는데, 주말쯤에 와서 보면 사체가 쌓여있겠지?...</p>
<p>이 집에 3달은 더 살아야 하는데 박멸할 수 있을까? </p>
<p>그리고 집이 오래된 데 리모델링한 건물인데, 주인한테 바선생 얘기를 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ㅠㅜ</p>
<p>놀란 심장 조금씩 진정시켜가는데 이제는 그냥 걱정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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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크기는 2센치 정도였고 사망 후 꼬리? 날개 끝을 보았을 때는 갈색이었어... 다급하게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리고, 음식물 쓰레기도 다 처리했다.</p> +(새벽에 처리햇다고 생각한 박기 살아있었음... 같은애 두 번 본건지 형제인지 알고싶진 않은데 박기 하루에 두 번 보니까 기분조지는데 최고네ㅠㅜㅠ)
</p>작고, 갈색인데다가 집이 습해서 동거중인건 확실한 거 같아. 이 방이 1층인데다가 창문 양쪽 앞을 냉장고가 막고 있는 특이한 구조라 창문 여닫으려면 책상 올라가야 되어서 번거롭기도 하고 내가 게을러서 환기도 잘 안 시켜서 정말 많이 습해ㅠㅜ 게다가 화장실에도 창문이 없어. </p>
<p>지금 당장 무서워서 못 자겠다. 오늘 적어도 7시 반에는 일어나야 하는데 조금 그른 거 같아 어떻게 자냐고ㅠㅜㅜㅜㅜㅜㅜ</p>
<p>자취톨이고 오늘 저녁에 본가 내려갈 거라서 오늘 약을 쳐두고 가려는데, 주말쯤에 와서 보면 사체가 쌓여있겠지?...</p>
<p>이 집에 3달은 더 살아야 하는데 박멸할 수 있을까? </p>
<p>그리고 집이 오래된 데 리모델링한 건물인데, 주인한테 바선생 얘기를 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ㅠㅜ</p>
<p>놀란 심장 조금씩 진정시켜가는데 이제는 그냥 걱정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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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처음 자취할 때 바선생 나와서 엄청 스트레스 받았는데 맥스포스겔 놓고 나서 눈에 보이는 건 없어졌어..! 외부에서 온 거 아니고 사이즈나 색깔같은게 집에 서식하는 선생님들이셨는데 이제 안나와. 근데 초반에 맥포겔 짜놓은거 없어져있으면 좀 소름끼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