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추워지고 계속 방온도 18도 맞춰놨던 톨이야 물론 가스비 때문에 따흐흑..
이러니까 가면 갈수록 씻기도 싫고 잘 안치우게 되고 책상에 앉아서 뭘 하기도 싫고.. 그냥 모든 게 하기 싫어지면서 기분이 많이 우울했어
그런데 이제 입춘 지나고 집에 오래 있게 되어서 그냥 어제부터 온도를 20도로 올리기 시작했거든
히야.. 살맛나는 거 있지ㅠㅠㅠ
참고로 나톨 방은 7평이고, 온도 18도로 맞춰놓고 살았더니 최근 2개월 가스비로 6만원 정도 나왔어
이번 달은 가스비가 얼마 나올지 내심 걱정되지만, 우울함을 벗어나니 더욱더 나를 아껴줘야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
만약 나같이 버거울만큼 가스비 아끼는 톨 있으면 죄책감 갖지 말고 2도만 더 높이면서 따숩게 지내길!
따뜻한 글이다, 고마워 토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