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친해진 한 살 터울 동생이 렌트 시작하면서 그 집 방 하나에 세 들어 살게 됐어. 이게 작년 초의 일이고 집 들어가면서 바닥 대리석 쪽에 인위적인 구멍 같은 걸 발견했는데 친한 동생이고 하니까 설마 물어내라고 억지 쓸까 싶어 얘기 안 했거든. 내 잘못이지... 아무리 친해도 더 꼼꼼하게 사진 찍고 인스펙션했어야 했는데. 그리고 나중에 지나가면서 내가 첨 입주했을 때부터 바닥에 뭔 흠이 있었다고 얘기하게 됐는데(잘못2) 자기가 처음 입주할 땐 없던 흠이었다면서 배상의 책임을 내게 묻고 있어.
살면서 보니까 엄청 눈치주고 사람 불편하게 만들기 일쑤라 꾸역꾸역 참다가 이제 더는 못 참겠어서 나가겠다고 노티스를 줬지. 그랬더니 바닥 대리석을 전면 교체하고 나가라는 거야. 그래서 내가 입주할 때부터 있었던 흔적이고 네가 입주했을 때 작성한 체크리스트를 보여 달라고 해서 봤어. 그랬더니 방바닥에 데미지가 있다고 체크가 돼 있더라구. 다만 상세 항목에 대해서는 적힌 바가 없어.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예상 금액 알아보니까 천 불 가까이 하더라구. 내가 대리석 부순 거면 거금 써서라도 갈아놓고 나가는 게 맞지. 근데 정말 너무 억울한 거야 나는. 더군다나 방 처음 들어왔을 때 친한 동생이라 믿고 들어온 거라 방 컨디션 체크 제대로 하지도 않았거든.
지금 그래서 그쪽에서는 계속 나 보고 배상해놓고 나가지 않으면 민사 소송 건다고 대치 중인 상황이야. ㅎㅎㅎ
혹시 해외톨 중에 이런 비슷한 일 겪어본 톨 있으면... 경험담 하나 혹은 지혜 하나 써줄 수 있을까? ㅜㅜㅜ
살면서 보니까 엄청 눈치주고 사람 불편하게 만들기 일쑤라 꾸역꾸역 참다가 이제 더는 못 참겠어서 나가겠다고 노티스를 줬지. 그랬더니 바닥 대리석을 전면 교체하고 나가라는 거야. 그래서 내가 입주할 때부터 있었던 흔적이고 네가 입주했을 때 작성한 체크리스트를 보여 달라고 해서 봤어. 그랬더니 방바닥에 데미지가 있다고 체크가 돼 있더라구. 다만 상세 항목에 대해서는 적힌 바가 없어.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예상 금액 알아보니까 천 불 가까이 하더라구. 내가 대리석 부순 거면 거금 써서라도 갈아놓고 나가는 게 맞지. 근데 정말 너무 억울한 거야 나는. 더군다나 방 처음 들어왔을 때 친한 동생이라 믿고 들어온 거라 방 컨디션 체크 제대로 하지도 않았거든.
지금 그래서 그쪽에서는 계속 나 보고 배상해놓고 나가지 않으면 민사 소송 건다고 대치 중인 상황이야. ㅎㅎㅎ
혹시 해외톨 중에 이런 비슷한 일 겪어본 톨 있으면... 경험담 하나 혹은 지혜 하나 써줄 수 있을까?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