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도 선선하고 미세먼지도 없고 이불 빨래도 해서
바람 통하라고 베란다랑 방 창문을 하루종일 열고 있었어(방충망 당연히 있음)
그리고 밤 되면서 베란다 문은 닫고 방문은 열어놓고 있었는데
하루살이같이 개미보다 작은 날아다니는 벌레가 창문 근처로 드글드글 하더라
나 배수구망도 막아놓고 살거든. 근데 벌레들 크기가 워낙 작으니 걍 방충망 뚫고 들어왔나봐....
방금까지 농담 안 하고 50마리는 넘게 잡은거 같아.......
나 누가 내 방 창문 앞에 벌레 풀어놓은줄........
그리고 다 끝났겠거니 하고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계속 잡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스럽게도 크기가 작아서
벌레 엄청 무서워하는 나도 그냥 먼지 닦듯 훑고 있다....하
이제 내가 형광등 켜는 순간부터 창문 꽁꽁 닫고 살거야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