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선생 시체 발견했는데 도저히 못 다가가겠어. 보는 것도 무서워ㅠㅠㅠㅠ 2주뒤에 지인이 와줄 수 있다는데 그때까지 냅둬도 될까? 알까려나..?ㅠㅠㅠㅠㅠㅠ
토리야!! 나 진짜, 바새끼 너무 무서워해서.. 진짜 벌레 나오면 못 잡아서 2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사는 친구가 와서 잡아주고..
어쩔때는 오지도 못 하는 친구한테 전화해서 울며불며 어떡하냐고 그냥 내가 살충제 나한테 쏘고 죽는 게 더 나을 거 같다고 할 정도로 진짜 ... 쫄보거든??
처음에는 살충제로 뿌리고 죽이는 것도 못하고.. 죽인 후에도 시체 위에 휴지 덮어놓고 진짜 어떡해야하냐고 나 그냥 죽고싶다고(아니 죽은건 바새끼임) 쩔쩔매다가..진짜 어쩔 수가 없으니까..막 진짜 몸서리치면서 휴지 진짜..미친듯이..위에 쌓아서 치웠는데..진짜 진짜!! 눈 한 번 딱!!!!!!! 감고 한 번만 해봐..진짜 그 처음이 어려움..그리고 진짜 내가 생각한 두려움이 1000000이라면 진짜 실행해서 맞닥드리는 두려움은 1정도밖에 안됨...진짜 생각하고 상상하는 두려움이 훨씬 크니까 해봐
휴지를 진짜 미친듯이 쌓아올리고.. 일단 그거 넣을 비닐봉투 벌려두고.. 휴지를 집으면서 지금 내가 집는 건 휴지다..휴지다..이렇게 생각하면서 시체가 안 느껴지게 휴지만 살포시 잡는다는 하지만 확실히 그 새끼를 감싸안는다는 느낌으로..휴지를 잡는다고 계속 세뇌를하면서 휴지를 들어올려서 얼른 비닐봉투에 넣고 꽉!!!!!!! 묶어버려...진짜 할 수 있어...!!!!!!
청소기 안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걸 보고싶지않다면...하지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