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토리들아 나냔은 이제 내년에 대학교4학년이 되는 토리얌...
일단 학교도 서울이고 집도 서울인데 정말 끝과 끝에 있어서 버스 - 지하철 - 1번갈아탐 - 버스 - 이렇게 편도 2시간이 걸린다요^^..
미대톨이라서 요번학기 야작을 밥먹듯 하고 공강날에도 나가고 매일 집에 새벽 1시쯤 들어가다보니까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구..
게다가 우리집이 1호선 라인이라 막차가 엄청 빨리 끊겨^^...그래서 학교에서 11시엔 나와야 그나마 다른 호선타고 버스 막차 갈아타고 20분걸어가야 집 도착해ㅠ
4학년되면 졸작해야되서 아마 학교에서 살아야할거같은데 자취를 안하고선 내가 버틸수있을까 의문이 들어서ㅠㅠ
그래서 부모님한테 내년부터 자취하고싶다하니까 결사반대하면서 차라리 중고차를 하나 뽑아준다고 그러더라고..운전하고 다니라고
집에서 운전해서 가면 1시간정도 걸리긴해. 하지만 학교에 학생주차요금 정기권이 없어...그리고 나도 운전하고싶지않고ㅠㅠㅠ
지금 계속 설득하고는 있긴한데 자취할거면 월세 지원은 안해줄거 같아...
자취 - 부모님 지원없음. 알바해야함. 통학은 편함
운전 - 부모님 지원해줌. 몸이 힘든건 여전할거같다
토리들이라면 어떻게 하겠니..?
정안되면 학교근처 자취하는 친구집에 얹혀지내는방법도 있긴함;;ㅋㅋㅋ 내가 자취했는데 졸작시즌에 애들 숙소처럼 사용했엌ㅋㅋㅋㅋ 외롬 마니타는 성격이라 ㅋㅋ 나쁘지않앗름 애들이 청소도해주고 그랬어서..는 갑자기 추팔했네ㅠㅠ 차는 운전 힘들어서 추천 안하고.. 자취도 1벨말대루 살거 할게 넘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