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본문 내용 보이기
  • tory_1 2021.10.15 16:25

    우리 엄마도 예전에 그랬어. 빡쳐서 그럴때마다 보내지말라고 하고 난 적당히 먹다가 그냥 버렸어.

    어차피 양 많으면 나중에 썩어서 먹을 수도 없음.

  • W 2021.10.15 16:35

    내 말이.... 뭐하러 그렇게 무식하게 보내는지 모르겠어. 

    대학 때 기숙사 살 때도 진짜 깔끔하게 두세번 먹을 양만, 국물 없는 반찬으로 골라 보내시던 친구 어머니 센스 너무 부러웠다. 

    항상 많이 주는게 미덕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도 않은데. 대학 떄 아무리 싫다고 해도 김치 잔뜩 안겨줘서 고속버스 타고 가던 내내 김치 국물샐까봐,냄새날까봐신경 쓰던 것도 생각나고 그렇네. 

    반찬 정리하고나면 그 반찬 간장 찌든내가 내 손에서 계속 나고 집에서도 계속 나. 너무 스트레스

  • tory_3 2021.10.15 16:46

    아 너무 스트레스지...ㅠㅠ 진짜 자식 생각해서 보내준다기 보단 그냥 자기만족으로 보내시는 분들 계셔서...버리는 것도 돈들고 일인데 톨이가 스트레스 많이 받것다ㅠ 이건 진짜 싸울 각오하고 단호하게 얘기하던가 그냥 받고 매번 버리거나 하는 수밖에 없을것같다

  • tory_7 2021.10.15 17:15
    222222222 진짜 본인 만족이심 ㅠㅠ 세게 한 번 말해야 됨
  • tory_4 2021.10.15 16:48
    나도 맨날 싸우다이젠 안 받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말하는 깻잎 조금은 한 팩이지만
    내가 말하는 조금은 두 장이다 두 장!! 이파리 두 개!!!! 이러면서 개싸움하다 자취 8년차 되니까 이제 안 보내시네...
  • tory_5 2021.10.15 16:49

    완전 공감... 가뜩이나 작은 냉장고 꽉꽉차고.. 먹지도 않는거 계속 쌓이니까 너무 스트레스ㅠㅠ 

    결국 쌓이다가 시간 오래되서 결국 버리는데ㅠㅠ 

    나도 엄청 뭐라고 하고 화도 내고 설득도 하는데 결국은.. 그냥 받고 버린다ㅠㅠ

    어쩔수없음....

  • tory_6 2021.10.15 16:50
    엄마한테 주면 이제 버린다 말하고 진짜 다버리자
  • tory_8 2021.10.15 19:04
    같이 살때도 김치, 반찬 전혀 안먹고 메인요리랑 밥만 먹었는데
    따로 산다고 먹지도 않는 김치에 반찬들 싸오는 거 너무 싫어서 부모님 가시자마자 버림 ㅠㅠ
    냉장고에 반찬냄새, 김치냄새 한번 배이면 없어지지도 않고 진짜 너무 싫어
  • tory_9 2021.10.15 19: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18 12:46:12)
  • tory_10 2021.10.15 20:01

    그래도 말이 통하는 상태면 말로 하고 토리가 먼저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전달하면 좀 나아(ex 우리 엄마, 이제 뭐 보내주고 싶으시면 미리 전화해서 의향 물어보고 딱 말한 양만큼, 그램수 갯수까지 맞춰서 보내시는데 이렇게 되는데 십년 넘게 걸렸음 여전히 본인이 직접 오실 때는 좀 더 바리바리 챙겨오시기도 함ㅠ) 엄마들은 어쨌거나 생각하는 마음에 챙겨주고 싶어서 그러신 거라 아예 못하게 하면 그것도 서운하시거든 그럼 본가 동네에 유명한 거라든지 김장김치 같은 거, 좀만 이렇게 말고 두 포기만 보내줘 이런 식으로 서로 소통되는 방식의 조율의 과정이 필요한 거지 

    그리고 당장 받은 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토리 범주를 넘어서는 것들은 눈 딱 감고 버려 어쩔 수 없어 끌어안고 끙끙대느니 눈에 안 보이는 게 나음(그래도 버리기 아까운 게 있다면 이번 한번은 당근 무나도 괜찮을 듯)


  • tory_11 2021.10.15 21:58
    와 나도 몇번 싸우다가 정 보내고싶으면 한두가지 종류만, 두세번 먹을만큼만 보내달라고 해도 엄마는 대여섯가지를 네다섯번 먹을 양을 바리바리 싸서 보냄ㅋ.............. 집에서 밥도 잘 안먹는데... 마음은 알겠지만 절반이상 버림... 난 6년째 싸우는데도 그대로다....
  • tory_12 2021.10.15 22:35
    본인만족이지. 나 그래서 차라리 좋아하는거 두세가지 말해서 그거만 칭찬해. 다른건 솔직히 안먹어서 결국 상했는데 그거 너무 잘먹었다고 맛있었다고 호들갑 떨고 양도 여러번 먹으면 질려서 안먹는데 두번 먹을 양이니까 너무 깔끔하고 나중에 또 먹고싶어졌다고 해서 결국 몇년만에 줄이는데 성공했어...ㅋㅋ
    이러니까 너무 텅텅 비어보인다해서 그 자리에 김이나 참치캔 같은거로 채워달라함.
  • tory_13 2021.10.15 22:56
    이사가면 주소 안알려주는건 어때?? 이것도 못 받아들이실수도 있지만...
  • tory_14 2021.10.15 23: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04 23:41:34)
  • tory_15 2021.10.15 23:47
    헉,,, 그럼 반찬 당근이런거하면안돼나? ㅠㅠ 주위사람나눠주거나 ㅠ
  • tory_16 2021.10.16 00:49

    당근 무료나눔 해봐..은근히 그런거 찾는사람 많더라구

  • tory_17 2021.10.16 00:58
    뭔지 알아... 냉장고도 작은데 심지어 양도 많고 버리는것도 맘불편하고 번거롭고 휴
    한번은 냉동실 꾸역꾸역 넣어놨는데 또 보내서 냉동실 있던거 다 버리고 새걸로 채움..ㅋㅋ 그게 뭐야 진짜
    암만 말해도 못알아들어ㅜㅜ
  • tory_18 2021.10.16 07:13
    난 회사에 잔뜩 싸가서 같이 나눠먹어. 엄마밥 그리워하는 자취생들이 많아서ㅋㅋㅋ 엄마한테 넘 미안해서 늘 꾸역꾸역 먹었는데 이젠 그냥 먹고싶은 메뉴로 미리 요청해. 그럼 그것만 해서 주더라고 ㅎㅎ
  • tory_19 2021.10.16 09:19
    난 다 못먹어서 버리게 된다고 얘기했어. 주려면 간장종지 정도로 주던가 주지 말라고...ㅜㅜ 계속 버렸다는 말하니 이젠 안줌. 그리고 필요한거는 꼭 양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고구마 두개만 계란 세개만 이런 식으로ㅋㅋ
  • tory_20 2021.10.17 03:16
    난 싫다고 말하고 그래도 보내면 좀 먹다 버려 그냥..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29 2024.04.25 1969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99 2024.04.23 3005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70 2024.04.22 2927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5 2024.04.16 6047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7659
공지 자취방 공지 35 2018.08.21 373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00 방사공 침대 사선배치한 방 볼래? 90 2021.11.13 12562
199 질문 서울에 여자 혼자 살기에 안전하고, 걸어다니기 좋은 동네 추천 부탁해도 될까?? 비싸지 않은 동네로 ㅎㅎ 68 2021.11.02 2528
198 질문 닥집이라는 사이트 알아? 등기부등본 공짜네..? 10 2021.10.30 908
197 방사공 새로 산 의자가 너무 맘에 들어서 찌는 방공 23 2021.10.17 3378
196 질문 자취할 때 생각보다 좋았던거 별로였던거 공유해보자 46 2021.10.11 4890
195 기타 딤토에서 알게된 용달기사님으로 이사했어! 9 2021.09.30 912
194 꿀팁/노하우 전세,월세 토리들 벽지 얼룩제거법 공유한당 6 2021.09.25 1078
193 질문 이케아에서 이거 하난 잘 샀다!하는 물건 추천 부탁 글 30 2021.09.16 1792
192 방사공 첫 독립이야! 8평 원룸 우리집 구경하러와^0^ 129 2021.09.08 14856
191 꿀팁/노하우 새로 산 가재도구들 리뷰 (파워스압) 24 2021.09.04 2600
190 꿀팁/노하우 초파리 걱정이면 이거 사자 제발 이거사 +모기랑 날라다니는벌레도 잡힘 26 2021.08.28 1755
189 방사공 첫 독립 기념 방사공 31 2021.08.15 5250
188 기타 서울 신축 오피스텔 전세 입주 후기 (feat. 월세 중도퇴실) 17 2021.08.15 4066
187 방사공 인생 첫 전세❤ 방사공 42 2021.08.12 5560
186 꿀팁/노하우 다가구 전월세 계약할 경우 팁 10 2021.07.03 1064
185 벌레 와 바선생의 계절이다 그런김에 내가 해봤던 퇴치방법 공유해봄 18 2021.06.11 930
184 꿀팁/노하우 [펌글]10년 귀차니스트 자취인의 믿고사는 추천템 8 2021.06.08 1533
183 방사공 주말을 맞아 대청소뒤 한장 17 2021.05.29 2126
182 방사공 7평 원룸 방사공 ! 13 2021.05.29 2965
181 잡담 딤토 용달이사 기사님 완전 추천이야!! 21 2021.05.17 1599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11
/ 11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