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바로 앞에 쇼핑몰 예정 부지가 있는데 이게 몇년 전부터 쇼핑몰 들어온다고 그래놓고 포크레인 한대 가지고 그냥 깔짝이는 걸로 말 많았거든. (수익이 별로일 것 같아서 안짓고 싶은데 법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어서 포크레인 한대로 그냥 공사하는 척만 하는거라더라구)
근데 이제 내가 사는 건물에 사람들 입주해서 유동인구 좀 늘어나고, 이 건물 소유자들도 미래에 이 쇼핑몰 들어온다는 걸로 투자한 사람들 많으니까 다시 공사 시작하는 것처럼 펜스도 새로 치고 장비들도 좀 몇개 들어와서 공사를 다시 하는 것....
..처럼 보였으나 내가 봤을땐 이전과 장비 갯수만 늘었을 뿐 똑같이 진전 없이 깔짝이는 것 같아.
그와중에 장비는 늘어나서 그런 화물 기계는 왜 후진하면 삑삑 소리나잖아 그 소리랑, 철근들 집어올려서 다른쪽에 내려놓는데 그거 떨어지면서나는 쾅!! 소리랑.. 진짜 매일 아침 이 소리 때문에 깨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ㅠ
차라리 진짜 지어지는 중이면 감당하겠는데 실제로 짓는 것도 아닌 것 같으니까 더 짜증나는듯...
원래 건설할때 기초공사가 제일 시간 오래걸린단건 아는데 알못이지만 암만봐도 기초공사가 아닌 것 같음.. 맨날 철근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뭐 이런것만 몇달째야...^^ 저런 공사 장비들 이용요금 엄청 비싸다던데 그래도 예전에 한대에서 지금 한 대여섯대로 늘은거보면 그래도 짓긴하나보다 회로가 돌락말락....
결론 : 아침마다 힘들다ㅠ
소음 때문에 힘들면 구청 환경과에 민원 넣는 것도 한 방법... 전화해서 한번 물어봐 언제 완공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