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곳이 오피스텔인데 작은 창문 2개 밖에 없어서 환기도 잘 안되고
주방이 그냥 노출식이고 협소해서 여러모로 요리하기 편한 환경은 아니야.
지난번에 고기 한 번 구웠다가 냄새 뺀다고 창문 3시간 동안 열어놓고 향초피고 했는데도 냄새가 잘 안 가시더라구.
그리고 또 원룸이니까 뭔가 가구랑 옷에도 다 냄새랑 기름이 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주방 인덕션 바로 밑에는 세탁기라서 뭔가 세탁기에도 기름냄새 밸 것 같고 ㅋㅋ
요리 맘껏 하고 싶은데 잘 못하겠어ㅠㅠ
특히 생선.. 내가 생선을 엄청 좋아해서 맘같아선 매일 굽고 싶은데
지난번에 연어 한 번 구웠다가 사방에 진동하는 냄새 땜에 잠을 못 자겠더라 ㅋㅋㅋㅋㅋ
집이 작으니까 이불에서도 생선 향기가...
그렇다고 매번 밖에서 사먹자니 식비+맛도 잘 없고 ㅋㅋ
자취토리들 다들 냄새나는 요리 안녕히 해먹고 있니~
고기는 안구워먹고 미니오븐으로 생선은 구워먹어.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하면 냄새 많이 안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