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코로나 의료봉사중인데 모텔에서 지내고있어..
모텔냉장고..웬 성인용품자판기가 같이들어있어 생수
500짜리 4개넣으면 꽉차..
여긴 세탁기도 없어..
근데 의료봉사중인사람은 출퇴근이외 외출이 안되어서
편의점도 세탁방도 못가.
지금 배달 4일째 시켜먹고있는데 돈도 돈이고
피부도 나빠지는듯ㅠㅠ
혹시 이런상황에서 식사대용 먹을수있는건없을까?
전자렌지는 있어..
빨래는 손빨래 하려고함ㅠㅠ
우선 톨아 너무 멋있고 대단해. ㅠㅠ 그리고 감사해.
일단 편의점 음식보단 차라리 음... 햇반이랑 간편식들 마트에서 배달시켜서 먹는 건 어떨까?
비비고의 간편식들이 괜찮더라. 꼬막비빔밥인가 그것도 괜찮았어. 한끼 5000원으론 꽤 좋았음.
생수는 시원하게 마시고 싶은 거 한병 빼곤 밖에 빼놓고 간편식을 두세개 채워넣어놓고 마트 배달을 격일로 시키던지 그렇게 해보면 어떻겠니. ㅠㅠ
마트 배달 안돼? 냉장고가 작으니까 간편식이나 냉장고 안쓰는 종류들로 시켜서...ㅠㅠ
바나나, 햇반, 구운 달걀이나 김, 김자반, 레토르트 종류가 먼저 생각나고, 오이나 토마토? 걔들은 조금만 주문해서 실온에 둬도 며칠은 괜찮잖아. ㅠㅠ
딱 한끼용으로 나온 일회용으로 포장된 김치(캔이나 은박?비닐 포장된 종류는 실온도 괜찮은 것 같더라)나 볶음김치 실온에 뒀다가 먹기 전에만 냉장고에 담아서 차게해서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마트 배달되면 뜨거운 물만 부어먹는 국도 팔거든. 오X기나 뭐 그런데서 동결건조 되어 나온 것 있는데 맛 나쁘지 않아.
큰 종이컵 종류도 같이 배달해서 종이컵에 물 담아 렌지에 끓인 다음에 건조국 넣어 먹어도 될 것 같고...
감자나 고구마도 렌지에 찔 수 있어. 씻어서 반이나 1/4로 자른 다음에(이래야 빨리 익어) 비닐 봉지에 담고 물 조금 담고 봉지 입구를 열거나, 봉지를 묶고 젓가락으로 구멍내서 돌리면 쪄진다.
달걀도 종이컵 같은데 넣고 소금, 물, 미니 참기름(있으면)넣고 돌리면 달걀찜 된다. ㅠㅠ
설거지도 안 될테니 마트 배달되면 나무 젓가락, 수저,비닐 봉지, 종이컵 종류, 소금 등도 같이 시켜셔...
에너지바나 씨리얼, 견과류, 미숫가루, 두유(우유보다 실온보관에 좀 더 안전할꺼야), 생식 종류도 생각나네.
보관이 어려우니까 처음 시킬 때 샐러드 한번 시켜서 먹고... 아이고 고생이 너무 많다. ㅠㅠㅠㅠ
정말 고마워~
정말 고생하고 너무너무 고마워. 음식은 쿠팡로켓배송 추천해. 퇴근하고 시키면 담날 출근 전에 도착해있어.
손빨래 어떻게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