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빨래등은 밥 안먹음+현재 사는 집에 세탁기는 딸려있음으로 추천하지 않음 +집순이
장점 단점 등으로 간단히 설명하겠음.
공기청정기
-샤오미 1세대 (모델명 까먹었는데 초반에 히트쳤던 그거임)
이건 장점단점 안나누고 그냥 쓰겠음.
처음엔 가격이 싼 게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했으나(당시 17만원 안팎)
기나긴 배송 + 배송비 합치면 우리나라 청정기나 이거나 그게 그거라는 걸 알고 현타 왔었음.(배송이 진짜 오래 걸렸음 거의 한달)
또 내가 사고 나서 딱 일주일 뒤에 샤오미 인공지능 조작썰이 돌아서 또 현타 옴ㅋㅋㅋ ㅠㅠ
이후 나온 샤오미 제품은 가격대 성능 무척 좋은거 같지만 나는 저때 너무 충격먹어서 한동안 중국 제품 안 삼 ㅠㅠ
일은 그럭저럭 잘 했던 거 같음
근데 요즘도 배송비 합치면 국내 제품이나 중국 직구나 그게 그거.
-위닉스 WACU150
장점: 적절한 가격. 일 무척 열심히 함.
일을 정말 열심히 한다고 느낀게 현관에 쓰레기통이 있거든? 그리고 청정기는 저어어어멀리 창가에 있는데
현관에서 쓰레기통 열기만 해도 애가 갑자기 미친듯이 돌아감...멀리서 방구 껴도 돌아감ㅋㅋㅋ
그리고 네모낳게 생겨서 두기 편함. 이게 왜 장점인지는 엘지 청정기 설명할때...
단점: 시끄러움. 당시엔 필터값이 상당히 비쌌음.(현재는 대체 필터도 많음)
처음엔 시끄럽다고 못 느꼈는데 엘지 써보고 확실히 다르다고 느낌...
-LG퓨리케어 AS122VDS1
장점: 확실히 엘지가 백색가전이 좋구나 느낌.
다들 아는 그 길쭉한 퓨리케어가 아니라 동그란 북같이 생긴 건데 부모님이 길쭉한 퓨리케어 살때 덤으로 받은 것을 내가 받아 옴.
덤이라고 생각했으나 좋음. 동그란쪽은 위닉스랑 가격도 비슷하더라.
얘도 냄새에 무척 민감함. 그리고 수증기에도 민감함. 씻고 문열고 나오면 미친듯이 돌아가.
그리고 되게 조용함. 청정기 특유의 부에에에웅우에에웅우어엉어 하는 소리가 굉장히 적은 편.
(물론 미세먼지 매우 나쁨인 날엔 얘도 토하는 소리 냄^^...)
단점: 못생김. 동그랗게 생겨서 둘 데가 마땅찮음....왜 이런 디자인이어야 했을까요? 대체 왜? 그냥 위닉스처럼 네모나면 안되나요?네?
그래도 이거 계속 쓰고 있음
근데 못생김 ㅠㅠ
로봇청소기 일명 로청
-LG로봇청소기 그 빨간거 류승룡 에디션
왜 이렇게 애매하게 쓰냐면 실상 쓴 지 일주일밖에 안 되서...부모님한테 납품당함ㅋㅋ ㅠㅠ
장점: 일 무척 잘함.
로봇청소기 자체에 회의가 있던 톨이었는데 이거 쓰고나서 로청 삼.
특히 엘지가 힘이 좋음. 화분 흙같은 거 엎어도 힘이 좋아서 빨아들이길 잘 함 (근데 로봇청소기 특성상 바퀴자국 남는 건 어쩔 수 없더라 이건 물걸레 청소기를 따로 사야됨. 로봇청소기에 딸린 물걸레 완전 소용X)
카페트 위에도 잘 올라가고 손톱 발톱 같은 것도 안 뱉어내고 잘 먹음.
특히 부모님들이 무척 좋아하심 부모님은 이거 저승 가면(?) A9사실거라고 벼르고 계심
단점: 가격.
-에코백스 디봇 미니2
중국제품은 샤오미 청정기 파동 이후 안 사려고 했는데 가격과 크기+한국에 정발됨이라서 샀음.
장점: 가격. 쿠폰포함 12만원. 정가는 14-15만원 정도.
작고 낮아서 침대 밑이나 테이블 밑 같이 손 안닿는 곳 청소하기 좋음.
작은 집에서 쓰기 딱 좋음. 로보킹은 커서 10평이하인 집에선 비추함.
에코백스 앱 있어서 등록하면 밖에서도 돌릴 수 있음.
단점: 장점에 쓴 외의 모든 것.
일단 멍청함.
집이 코앞에 있는데 찾아가지 못 하고 한바퀴 빙 둘러서 어디 처박혀있다가 밧데리 다 되서 삑삑거리고 있기 일수...
(20만원도 안 되는 애한테 뭐 좋은 머리를 바라나 싶기도 하지만...)
그리고 이 멍청한 인공지능과 관계 있는 것 같은 단점.
-이상한데서 센 힘.
벽에 멀티탭 두꺼운 선이 빙 둘러져있는데 이걸 벽의 벽이라고 인식한건지 이걸 자꾸 타고 올라가서 뒤집어짐.
그리고 힘이 세다보니 가구같은거 자꾸 쳐서 위에 있는 이어폰이나 전선같은 걸 자꾸 떨어트려서 말아먹고 다님 ㅠㅠ
이러면서 집은 찾아가지 못 하다니 ㅠㅠ 힘센데 멍청한 친구임 ㅠㅠ
-충전도크가 잘 꺼짐.
이건 정말 영문을 모르겠음....
뭐 며칠 쓰다가 꺼지고 이러면 내 잘못인데 중간에 막 꺼져있음.
충전이 다 되서 꺼진게 아님. 청소기를 다시 돌리면 충전이 안되어있다고 비실댐...
그래서 생각날때마다 청소기 켜서 충전 도크에 돌려보내줘야됨;
먼지통 흡입구 부분이 너무 허접함.
로보킹은 안 그랬는데 디봇은 자꾸 작은 돌을 뱉어내길래 보니까 흡입구 입구 부분이 얇은 비닐같은 걸로 되어있더라...
가끔 통을 물로 씻어서 말려놓는데 비닐이 말려올라가서 붙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 정말 빡침
하지만 20만원도 안 되는 애한테...하며 목탁침. 나중에 아크릴판 작게 잘라서 보강좀 하려고.
적은 정보나마 도움이 되길!
가습기도 써보려고 했는데 가습기는 너무 많이 써봐서 따로 나눠야 될거 같아
나중에 가습기 특집(?) 들고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