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부터 아주 신나는 경험을 했기에 달려와 후기 글을 쓴다.
(후기글은 잡담이니 꿀팁이니? 알려주라..ㅠ)
아무튼,
평상시 엄지 손톱만한 나방이를 잡고 자다가 모기 소리만 들어도 일어나서 손으로 때려 잡거든..
그리고 초파리 하루에 3마리는 꼬박꼬박 잡고 화장실 파리나방?그거도 2마리는 꼬박꼬박 손으로 때려잡던 톨임.
응. 이구역 손방망이가 나였어^^.
이 구역 손으로 벌레 휘둘러잡기 자칭 만렙이라고 생각했다.
https://www.dmitory.com/roommate/202597985의 간증을 읽으면서도 흠, 나는 이 손방망이가 있으니 이런건 필요 없을 듯. 하고 생각했다가....
이번 추석에 본가를 다녀온다고 5일간 자리를 비웠더니
우리 집에서 모기+날파리+이상한 초록 벌레+나방파리들이 광란의 파티를 열었더라고^^......
그걸 다 손으로 때려잡다가 지치고+짜증나고+열받고+더러운 기분에 휩쓸렸다가
https://www.dmitory.com/roommate/202597985의 간증글이 생각나서 바로 구매했지.
(원글 토리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버시고 행복하세요!)
금요일에 배송온 아주 따끈한 신상이야.
응. 아무튼, 오늘부로 나는 벌레 잡기 만렙 자리를 해피홈에게 물려주려고해.
이게 그 해피홈!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1차 놀람.
코드가 길어서 2차 놀람.
소음은.........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 같고 파란 불빛이 조금 거슬리긴 해 (빛이 있으면 잘 못잠..ㅠ 예민)
설치는 1-2미터 높이 벽면에 두라고 해서 나는 내 허리까지 오는 높이에 설치하고 내가 누웠을 때 눈뽕당하지 않기 위해 빨래 건조대로 빛을 조금 차단해서 설치했음.
8시부터 다음날 6시 반까지 틀어두고 아침에는 틀지 않았어.
아래 벌레 사진 주의!!!
보이나요?
보여요? 저 모기 ㅅㄲ?
존재조차 몰랐던 모기ㅅㄲ가 잡혔네? 두 마리!! 그리고 날파리도 3마리 들어있음!
와....진짜... 보고 너무 행복해졌다^^....마음에 안정을 찾았어.
이거 정말 물건이구먼 ㅋㅋ...
모기가 잘 안 잡힌다는 후기가 있는데
그건 모기장+해피홈 에어트랩 콜라보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모기장으로 나를 차단하니 모기가 내게 다가올 수 없잖아? 그러니 차선책인 해피홈에게 홀려서 요단강을 건너갔다고 봄.
결론은,
이번달 충동 소비중 가장 합리적이고 만족스럽고 똑똑한 소비였다.
https://www.dmitory.com/roommate/202597985원글 토리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정보 공유할수있는 딤토와 톨이들 최고라규 넘 좋다규ㅠㅠ 독립하고서 집 계약 고민, 관리 고민, 생활비, 청소팁 등 넘나 많은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