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팁이라기에 너무 비루함 주의

**재택 프리라서 다른 사람들보다 냉난방 사용시간이 길음 하루종일 집에 있음


찐톨의 집: 13평 3룸, 거실에 벽걸이에어컨(15평형)1개, 써큘레이터 1개 / 난방은 도시가스 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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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여름 냉방: 수면시간 6시간 가량은 에어컨 가동x, 4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껐다 켜거나 온도를 3~4도씩 낮췄다 올렸다 함

- 작년 겨울 난방: 기준온도 19도로 해놓고 잠들기 전엔 끄고(온수매트 뜨끈해서) 자고 일어나서 다시 켬

=> 결과: 냉방비용 여름 3달 평균 6만5000원~7만원 가량

              난방비용 겨울 3달 평균 11만5000원~13만원 가량


~ 작년의 실험 결과 = 폭망 ~

이사 온 첫해라서 이 집은 관리비를 좀먹는 집이구만.. 쯧쯧.. 망할.. 했음.. 겨울이 너무 부담스러웠음

그리고 올해는.. 여름 겨울 스트레스가 맥스 찍는 바람에

아 시벌 덥고 춥게 살거면 그냥 뒤지고말지 내가 살려고 돈벌지 뒤지려고 돈버냐 하고 막 틀음

관리비 한 푼이라도 아낀다 올해는 아예 안튼다 해놓고 그런거 없음 도라버림 걍 계속 틀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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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 냉방: 하루 22시간 이상 가동, 외출 시에 끄긴 하는데 오래 외출할 때만 꺼둠. 한 3시간 외출이면 그냥 켜두고 다녀옴.

                       온도는 27도 정도로 계~~속 돌림. 춥다 싶으면 28도 조정.

- 올 겨울 난방: 기준온도 21도로 해두고 전원을 아예 끄지 않음. 그냥 온도 내려가면 알아서 올리게 24시간 켜둠. 끄는 시간이 없음

=> 결과: ☆ 냉방비용 여름 3달 평균 4만원

              ☆ 난방비용 겨울 3달 평균 6만원


~ 올해 찐톨이가 처돌아버린 결과 = 대성공 ~

절약은 커녕 쉬바 덥고 추울 바엔 뒤져불것어 하고 그냥 끄질 않고 틀어놨더니 전기세며 가스비며 훨씬 덜 나오는 매직....

에어컨 누진세 안 걸리게 뭐 몇시간엔 한 번 껐다 틀어라 막 이러는데.. 그딴거 필요 없음

이게 보니까 전기세도 가스비도 많이 소모가 되고 사용이 되는 구간이

상승한 온도나 떨어진 온도를 1~3도 이정도 조정하는 그 부분이 아니라

'껐다 켤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 같더라고

특히 난방!!!!! 도시가스 보일러는 절대 꺼두지 말고 그냥 기준온도를 낮게 잡더라도 항상 켜두는 편이 낫다는 걸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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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으로 따지면 거의 24~28만원? 가량을 아낀 셈이라서

코딱지만한 팁이지만 내 통장배팅한 결과를 알려주러 왔어

쫄보라서 껐다 켰다 한 건데 그게 돈이 새는 비결(?)이었을 줄이야.. ㅋㅋㅋㅋ

누군가에게라도 도움이 됐길

  • tory_1 2019.12.24 01:32
    직접 통장으로 실험하다니 고마워 ㅋㅋㅋㅋ 그냥 계속 켜두는게 지내기에는 당연히 좋고 돈도 덜 든다니 충격이다
  • W 2019.12.24 01:36

    작년에 진짜.. 아침에 일어나면 온집안이 싸늘해서 덜덜 떨면서 욕하면서 뜨거운 커피탔는데

    지금은 팬티만 입고 나와서 아아를 마시고 있어.. 작년에 미리 처돌았어야 하는데

  • tory_3 2019.12.24 01:43

    꿀팁이당

  • tory_4 2019.12.24 02: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2/24 20:47:56)
  • tory_5 2019.12.24 02:09

    지역난방도 끄고켜지 말고 그냥 계속 일정온도로 유지하고 온도 조정도 찔끔찔끔해서 원하는 온도까지 맞추라던데 도시가스도 유지하는게 더 싼가보다!

    꿀팁정보 고마워~

  • tory_6 2019.12.24 07:53
    실험결과 공유해줘서 고마워~
  • tory_7 2019.12.24 08:16
    오대박 나도 그렇게해야겠다 냉방의 겅우 에어컨이 오래된 경우도 동일할까?!
  • tory_8 2019.12.24 08:50
    그건 아닐수 있어 인버터? 이게 된다더라 11년이후 생산모델이래
  • W 2019.12.24 11:41

    난 에어컨 2년도 안 된 기종이라 아마 오래된 기종하고는 또 다를 수 있을 것 같아

  • tory_9 2019.12.24 08:51
    오 추천..! 설정온도까지 맞추는 동안이 제일 많이 든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그러네ㅋㅋ
  • tory_10 2019.12.24 09:21

    찐톨 실험글 고마워! 그냥 하루종일 틀어놓는게 최고란 걸 배웠네!

  • tory_11 2019.12.24 10:17

    실험글 고마워~~ ㅠ 나는 밖에 자주 있어서 외출모드로 하고 가는데 그냥 아에 낮게 해두고 가는게 나을려나 

  • tory_14 2019.12.24 10:35

    나는 계량기 체크하면서 실험해보고 있는데 외출모드가 훨씬 덜나와ㅋㅋ 외출<예약(4시간)<<<계속 켜두는거 

  • tory_12 2019.12.24 10:19

    오오오 실험고마워 ㅋㅋㅋㅋ 근데 진짜 계속 틀고 있을 수 있는  자신감??먼저 키워야겠다..... 토리 글이나 TV에서도 계속 켜놓는게 좋다는데 왜 나는 불안한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W 2019.12.24 11:42

    아무리 더 나오더라도 두배 안 나온다 가정했을 때 큰맘먹고 한번 실험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 ㅋㅋ

    한번 아끼는 방법 알게되면 두고두고 몇십년 돈 덜 내고 살 수 있으니까!!

  • tory_13 2019.12.24 10:33

    우와 그냥 계속 켜두는게 더 적게 나오는 매직... 넘 신기하다

    찐톨네 집의 경우 난방 끄면 온도가 몇도까지 떨어졌어?

    우리집은 가운데 집이라 외출 눌러놓고 출근했다 돌아오면 21도 정도 되더라구.. 그래서 그냥 계속 켜둘지 아님 외출 누르는것도 괜찮을지 고민이야ㅠㅠ

  • W 2019.12.24 11:43

    난방 꺼두면 보통 17~18도? 엄청 추우면 16도 ㅋㅋ 근데 작년엔 19도로 켜놨잖아

    그렇게 낮게 켜둬야할 정도로 난방비는 많이 나오고 집이 추웠어 ㅠ

    지금은 21도로 고정해놓고 사는데 끄면 19도 정도로 내려가더라

    외출해놔도 21도면 집이 춥진 않을 것 같은데 춥지만 않다면 외출이 요금은 덜 나오겠지??

    근데 체감상 외출하나 켜두나 아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

    아예 껐다가 보일러를 다시 데피려면 그 비용이 그렇게 큰가보더라고

  • tory_13 2019.12.24 13:34
    @W

    오 그렇구나!!

    어차피 23도로 설정해놔도 보일러 많이 돌아가는 것 같진 않아서 그냥 켜둬도 괜찮을 것 같아~  고마워!!

  • tory_15 2019.12.24 11:28

    나도 그래서 이번년도부터는 20도로 계속 고정해두고있어!! 작년에 덜덜떨면서 16도까지 떨어지기도 하고 그랬는데 13만원인가 나왔는데... 이번년도 넘 추우니까 그냥 에라이 될대로 되라 하고 돌려놨더니 11월달거부터 작년보다 덜나오더라구

  • tory_16 2019.12.24 16:21
    와 이런거 궁금했는데 통장배팅 토리 리스펙! ☆
  • tory_17 2019.12.24 22: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0/30 21:09:30)
  • tory_18 2019.12.25 10:42
    근데 단열 잘 안되는 집은 온도 고정해두면 보일러 수시로 돌아감
    집집마다 보일러나 단열정도가 다르니까
    하루는 이렇게 해보고 다음날은 다르게 해보고
    각각 계량기값 비교해보는게 정확함
  • tory_19 2019.12.28 23:41
    나도 춥게 사느니 돈낸다 이러면서 안껐는데 5만원 밖에 안나와서 당황스럽고 춥게 산 세월이 서러웠던 기억이 난다ㅋㅋㅋㅋ 에어컨도 26도나 27도로 해놓고 안끄는데 2만얼마밖에 안나와! 원룸이긴 하지만
  • tory_20 2019.12.29 00:34
    나는 환기를 중요시하는편인데ㅠㅠ 그래서 3시간정도라도 나갈때 창문 열어두고 나갔다오거든..
    환기할땐 난방 꺼야되잖아 이건 껐다켰다하는거말곤 방법이 없겠지?ㅠㅠ
  • tory_21 2020.02.28 19:49
    고마워 톨아!!!이것때매 고민중이었는데 해결!
  • tory_22 2021.09.11 18:04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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