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들아 안녕...
화장실에서 지렁이인지 뭔지... 가늘고 긴 벌레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게 뭘까?
미안해 사진은 못 찍었어.....
그 벌레의 존재를 알게 된 건 한... 한 달 반? 두 달 쯤 전부터야.
내가 못 봤을 뿐 더 이전부터 나오고 있었는지도 몰라ㅠㅠ
어느날 우연히 배수구 쪽 바닥을 봤는데 주황빛이 도는 두께 1mm? 정도의 실같은 게 떨어져 있는거야.
그런 색 옷이 없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벌레였어.....ㅠㅠ
길이는 나오는 애들마다 천차만별인데 주로 손가락 3마디 길이정도.......?
집에 있다보면 하루에 여러번 나오는데 너무너무 징그럽고 무서워서
매번 뜨거운물로 내려버리거나 휴지 돌돌돌돌돌돌돌돌 말아서 집어가지고 변기에 내리는데
가늘다보니 집다가 떨군 적 많아서 울뻔...
아, 얘네 욕조 벽도 타고 올라가더라고.......?? 하.......
근본적으로 없애는 방법 아는 토리 혹시 있니?...ㅠㅠ 이게 왜 나오는지도 아직 모르겠어...
지식인에 검색해봤는데 이렇다할 해결책을 못 찾겠어.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지렁이라고 락스를 자주 뿌려주라는데 그래도 계속 나와서 미치겠어ㅠㅠ
도와줘 토리들아....
검색할때 혐 주의하고 .. 육상 플라나리아 < 이거 아냐?? 얘네가 두께가 다양한데 얇은 버전 육상플라나리아...ㅋ... 외할머니집에 이런게 꽤 나왔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