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한 7년쯤 된 복도식 오피스텔 중층이고
자취한지 4개월찬데 저번주이 바선생 한 마리 지나가는거 잡아서 죽이고 바로 약 샀거든
손가락 한 마디 정도에 색 연갈색 이였던거 같음 뇌에서 지울려고 해서 기억 흐릿함......ㅋㅋ... 약간 느려가지고 바로 잡아버림
근데 4개월 살았는데 바선생 처음이란 말이야
약을 맥스포스겔(먹이약)이랑 뿌리는 약 2개 샀는데
한 마리 본걸로 먹이약 집 곳곳에 붙여도 될까???
먹이약 붙여서 이놈들 더 꼬이진 않으려나?ㅡㅠㅠㅠ (개싫다 진짜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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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조 이런데 침대에 누워있다가 바닥 중앙으로 가는 거 보고 잡았어
밑에 서랍 있음+헤드 큰 침대라 못 움직여서 4개월동안 서랍 밑 말고 저 창가 안 쪽은 청소 못 했거든
거기서 나온걸 수도 있을까??ㅠㅠㅠㅠ
창문 밖으로 미는 형태라 창문 열 때마다 수동으로 방충망 내가 열어서 고정시켜줘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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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밑이랑 주방후드 윗 칸인데 저것도 다 막아줘야되나??




1. 화장실 변기 뒤
2. 현관 입구
3. 싱크대 밑
4. 주방 후드
5. 보일러실 하수구 옆
6. 침대 보일러실쪽 창가 밑 안 쪽
7. 행거 밑 방안 구석탱
8. 유리장 밑 구석탱



6~8 방 안에는 붙이지 말까 싶기도 하고ㅠㅠㅠ
바선생 겪어본 톨들 도와줘.......
어제 새벽 잠도 제대로 못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1 2022.10.25 22:51

    손가락 한마디에 연갈색이면 높은 확률로 독일바선생이지 싶다. 부엌 찬장이나 서랍 열어보고 경첩이나 모서리 인근에 바퀴 똥 있는지 한번 살펴봐. 

    독일바선생이면 얄짤없이 독먹이제 집 안에 써야 할 거야. 이미 집 안에서 살고있단 얘기니까... 더 끌어모으고 자시고 할 게 없음.. 


    다른 집에서 방역해서 밀려온 놈일수도 있음. 이 경우에도 독먹이제는 놔줘야 할 거야 독일바선생이라서... 


    나라면 현관과 창가쪽은 바르지 않을 듯. 주방후드랑 싱크대 밑, 하수구 옆에 바를 것 같아. 거기가 어둡고 물 구하기 쉬운 데라서 주로 머무르는 곳이니까... 

    혹시 생전 처음 본 거라면 세스코 무료진단 신청해봐. 


  • W 2022.10.26 11:46
    댓글 고마웡!! 좁아서 나 살데도 없는데 어케 들어온거지 진짜ㅠㅠㅠㅠㅠㅠ 집 가서 먹이약 설치 해봐야겠다.... 암울하군....
  • W 2022.10.26 11:50
    당일에 부엌 찬장이랑 화장실 이런데 다 청소한다고 봤는데 똥 같아 보이는 건 없었어ㅠㅠㅠㅠ 이제 집 안 청소 시작이다...
  • tory_2 2022.10.25 22:5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10 03:41:22)
  • W 2022.10.26 11:49
    고마워!! 이틀 지난 지금 아직 안 보이지만 집가서 약 뿌리고 먹이약 설치하고 한 번 더 보이면 업체 불러볼라고ㅠㅠㅠㅠㅠ 진짜 행복했던 자취였는데 이제 별로 안 행복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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