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름.. 늘 이쑤시개로 톡톡 튀겨도 다시 생기는 곳곳에 4-7개 정도 붙어있는 동그란 알집들..
불투명한 것도, 완전 하얀 것도, 검은색도 있었는데
방금 청소하다 이쑤시개로 톡톡 했더니 투명색 알에 검은색이 벌레로 진화?부화?했어.... 엉엉
개소름 돋아 이게 다 ㄹㅇ벌레알이였다니 ㅜㅜ 꽃가루인 줄 아님 나무에서 흩날리는 지나가는 건 줄 알았는데....
놀라서 에프킬라 뿌리고 이쑤시개로 난리 치고 온 집안 방충망 청소하고 옴...
이거 우리집만 그런 거야?ㅜㅜ 네이버에 쳐보니 똑같은 많은 사례가 있는데...
어떤 벌레들인 거야? 어떤 벌레가 자꾸 알 뿌리고 가냐 ㅜㅜㅜㅜ 으 환공포증 돋아 (얼굴하얗게질림ㅠ_ㅠ)
찾아보니 노린재 알이래! 노린재는 잘못 건드리면 냄새가 고약해서 그렇지(스컹크 같이 위기감을 느끼면 냄새 물질을 분비하고 달아남) 뭐 해충은 아니긴 해 딱정벌레 종류라 나름 귀엽기도(냄새는 안 귀여움)
흰 건 아마 알이 이미 깨서 나간 빈껍질 회색이나 검정색은 아직 안 깨진 알 뭐 그런 건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