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세븐을 사고 한동안 안보고 있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지난주 주말에 집 딱 하루 비웠다고 그새 또 부엌에 배를 까고 죽어있는 그놈들을 발견함.
사람이 참... 적응의 동물이라고 그거 두 번 봤다고 적응이 좀 됨..
살아있는 놈보단 죽은 놈 보는게 낫더라 하...
구청에도 민원을 넣었거든?
이게 보건소로 이관이 돼서 보건소에서 내일이나 내일모래쯤 소독하러 나오겠다고 하시는데
동사무소에 넣으면 더 자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근데 동사무소에서는 단순 바퀴벌레 관련으로는 안 해준다고 했었음(ㅋㅋㅋ 어이 X...
아무튼 이제 없겠지! 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
브리치즈와 함께 사과 슬라이스해서 먹으려고 사과를 씻고 씽크대 배수구를 열었는데
죽어있는 그 분을 발견
함
ㅎ
하..............
근데 내가 분명 아침에 냄새 올라오지 말라고 하수구 뚜껑을 닫고 나갔거든?
아마 간밤에 씽크대 배수구를 통해서 올라온 게 아닐까 싶어.
내일 씽크대 배수구트랩 설치비용 알아보러 전화돌려야 할듯 하...
크기는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