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채광 좋고 통풍 잘 되는 2층 방이지만

가까이에 식당 천지고

공용 쓰레기장 잘 관리 안되길래

이사오자마자 현관문이랑 주위에 마툴키 바르고


분무형 마툴키 리뉴얼된거 사서

걸레청소까지 끝낸 방 몰딩이랑 걸레받이,

신발장 안, 싱크대 하부장 안, 

냉장고 세탁기 밑까지 다 뿌렸거든.

(마툴키 리뉴얼 버전은 냄새 1도 안나고

머리도 안아프긴 하던데

성분은 같길래 해로울까봐 환기 열심히 함;)


그러고 다음날인가 방에서 

약에 취해 반은 죽은 바퀴 하나,

일주일 있다가 현관에서 

작은 시체 하나 찾았는데ㅜㅜ

 

수험생이라 계속 방에 있는데 

살아있는건 한마리도 못봐서

방 어딘가에 본진이 있을 거 같진 않고

외부에서 간간히 들어오는건가 싶은데


어딘가....

내가 모르는 스포닝풀이 있을 수도 있을까?

뭔가 더 해야할까???





  • tory_1 2020.09.12 21:49
    에고ㅜㅜ 새끼바 나온거면 맥스포스 셀렉트겔 하는게 좋겠다ㅜ
  • tory_2 2020.09.12 23:18
    죽은 바퀴가 주로 외부 바퀴인 종인지, 내부 바퀴인 종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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