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n년 자취 생활 중 처음으로 집에서 바퀴 벌레 시체를..,, 발견한 이후로 밥을 굶는 한이 있더라도 마음 편하게 살자 는 마인드로 방역 업체를 불렀거든.
업체에서 내가 너무 바퀴 벌레를 무서워 한다고 말씀 드렸더니 최대한 안 보이게 해주시겠다며 틈새도 거의 메워주시고 약이랑 끈끈이 트랩을 어어엄청 설치 해주시고 가셨어.
개체수가 많은거 같진 않다고 하셨는데 그 날 이후 첫째날 둘째날엔 책상 틈으로 돌아다니는 성체; 도 보고 새끼 시체 다 큰 놈 시체를 한 두마리 씩은 봤어
근데 삼일째 되는 날 부터 청소를 해도 바닥에 시체도 안 보이고 일단 내 눈에 띄는건 없어졌더라고.
업체에선 2주 정도 지켜봐달라고 하셨는데...
내가 무서워서 3일째 밤에도 불을 켜고 자거든 ㅠㅠ 이제 좀 안심하고 불 끄고 자도 되겠지?
  • tory_1 2020.09.02 13:42
    그럼~ 기껏 업체도 불렀는데 돈값하겠지 불 끄고 편히 자길 바라~
  • tory_2 2020.09.02 14: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22:53:15)
  • tory_3 2020.09.03 17:40
    손닿는데 ㅋ배트 뿌리는거 놓고 맘편히 취침하길
    뿌리면 스치듯 안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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