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현관 분리형 원룸이라
진심 바닥에 세사람이라도 누으면 지나다닐 길도 없는
방은 한 5평도 안 될 것 같은 원룸인데
옆방에 여자1, 남자3 해서 4명이나 산다?
두달동안 소리로 파악한 결과야...
처음엔 한 일이주 놀러온 줄 알았지....
뭐 왁자지껄 가끔 한거는 내가 항상 TV를 틀어놓기 때문에 참을만은 해..
담배도 펴서 현관문 들락날락도 미칠듯이 하는데
더 심한건 화장실... 화장실을 1-30분에 한번씩 써서 진짜 미칠것같아ㅠㅠㅠ
일단 집에 두명정도가 나갔다 들어오면 연속으로 세명이 쉴 새 없이 씀..
한명 살면 진심 4-5시간에 한번정도 쓰는데..
화장실이 울려서 소리도 큰데 너무 싫다..
왜 이렇게 좁은 곳에 4명이나 사는거야
대학가라 대학생일 확률이 높은데
내방쪽에 25가구가 있는데 방학이라 불 싹 다 꺼졌는데 하루종일 불켜진 집이 3가구거든
하필이면 또 그게 옆방이랑 나 포함이야.. 다 집에가고 없는데 내 옆방만 하루종일
잠도 누가 자면 누구는 안자는지 조용한 적이 없어 항상 사부작사부작 아니면 콩콩콩콩 24시간..
집주인이 상주 안하고 관리소장도 한번도 본적 없을 정도로 밖에서 분리수거만 하고 가는지 건물내에서는 본적이없는데
그럼 신고한거 나인거 빼박이라서 좀 그렇다ㅠㅠㅠ
내가 신고하자마자 집주인이 옆집에 노크해서 불시에 들이닥칠건데 솔직히 누가 신고했냐 의심해보면 나밖에 없으니까
나머지 불켜진 집은 6층이라.. 하ㅠ
주인한테 말해서 다 쫓아내고 혼자 남으면 내가 TV보는거나 보복할 것 같아
왜 그렇게 느꼈냐면 내가 두달전에 처음이사와서 문을 소리안나게 닫았는데
옆집에서 방주인은 살살 닫는 것같은데 친구로 추정되는 사람이 쾅쾅닫길래
방주인이 친구한테 주의안주는구나 느껴서 나도 조용히해줄필요 없다는 생각들어서 그냥 조심해서 안닫고 쾅 닫았어
그러니까 옆에서 화난듯하게 문을 꽝꽝 하면서 일부러 꽝하는것처럼 닫더라구
솔직히 4명이나 살아서 누구인지 파악해보려했지만 친구인지 방주인인지 이제 구분도 안됨
여튼 쟤네중에 누군지 모르겠는데 보복하는 성격의 사람이 있어서 또 전쟁터처럼 살고 싶지 않아ㅠ 신고 꺼려짐..
그럼 답이 없을듯.. 너가 다른 집 구해야할듯
나 여기 전세대출 받아서 온거라.. 참고 살아야해ㅠ 왜 하필 이런 옆방에 걸려서......
근데 이거 왜 이런거야? 잠깐 와있는 것만으로 무슨 효과가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