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주거환경이 별로냐 주거공간이 별로냐 둘 중 하나로 나뉘는구나……ㅋㅋㅋㅋㅋ


전에 살던 집이 너무 구려서 옮겼는데 집 자체는 맘에 들거든? 내부 인테리어 완전 맘에 들고 창문도 훨씬 큼 신축이라서 벌레도 없고 수납공간도 짱짱해 근데 주변은 모텔촌+유흥업소 존많이고 빌라 쓰레기 관리도 안 되고 길빵하는 사람들 엄청 많아 밤에 무서워서 못 나감ㅠㅠㅠ

전에 집은 3.5평에 창문 화장실에 있는 노트북보다 작은 거 하나고 환기는커녕 뜨물학살법을 써도 나방파리가 너무 많아서 하루에 5~6마리씩 잡아댔음 수납공간 없어서 짐 다 밖에 나와있었고 그러나 집 주변은 자취촌+여성안심귀가어쩌고로 3명이 조 짜서 수시로 돌았음 매일매일 쓰레기 치워줘서 집 주변도 나름 깨끗


둘 다 같은 전세값……위치를 선택하고 싶으면 집을 포기해야 하고 집을 선택하고 싶으면 위치를 포기해야 하는 슬픔에 열심히 돈 벌어서 옮기기로 결심했다ㅠㅠㅠ
  • tory_1 2019.08.19 16:44

    마자 나 1.5룸+동네 분위기 굿 / 투룸 + 동네 분위기 쉣 (모텔촌 술집 포함) 중에 고민하다가 그냥 전자 택함. 어차피 혼자 사는 거라 투룸은 포기할 수 있지만 불안하게 살기는 싫어서 빨리 돈 벌어서 안전한 동네 투룸 가야지 ㅜㅜ 

  • tory_2 2019.08.19 16:44

    나는 집크기랑 교통때문에 주변인프라와 집컨디션을 땅에 처박음ㅋㅋㅋㅋㅋ

    우리집 근처 분위기는 그냥 조용한 주택가인데 상권제로라서 어후... 심지어 나보다 나이많은 빌라야 ㅋ

    내 돈으로 역세권투룸전세 구하기 넘넘 힘들어서 이런 집도 겨우 들어왔어..

  • tory_3 2019.08.19 17:24
    맞아 난 집을 선택하고 주변환경과 교통을 포기해찌.. 대로변이라 크게 상관없다 싶었는데 그래도 모텔촌 바로 근처라 좀 그래. 밤늦게 귀가할 땐 수상한 차량도 몇 번 목격함 ㅜㅜ
  • tory_4 2019.08.25 15:26
    나는 더블역세권에 버스정류장까지 2분거리에 있는데 실평수 4평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 너무작아 그래도 정붙여가며 잘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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