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받아서 전세로 갈까 고민중인데 도와줘ㅠ.ㅠ

지금 사는곳은 5000/35 (기본관리비포함)
도보로 출퇴근해서 교통비는 안들고
건물 융자없고 집주인도 같이 살아서 보증금 안전함
평수는 10평초반대라 혼자살기 딱 괜찮고
월세 인상 없이 쭉 살고있어서
내집마련 할때까지 여기서 존버하려고 했음

했는데......

내가 예전부터 한번 살아보고 싶던 아파트가 있어..
전세도 넘 비싸서 엄두도 못냈는데
요즘 그동네 전세가격이 많아 떨어졌거든
부모님이 이사가면 5천 보태준대서
추가로 1억만 대출받으면 가능한 상태야

끌리는건
평생 주택 빌라 오피스텔에만 살아봐서
대단지 아파트에서도 한번 살아보고 싶은것도 있고
근처에 한강공원이 있어
직장까진 대중교통 타고 편도 2-30분정도?

고민되는건
내가 지역가입자라 전세로 가면 건보료 인상됨
(얼마나 오를지는 모름 낼 전화해서 문의하려고)
전세대출 금리 현재 최저 3%초반이던데
6개월 변동이라 나중에 어찌될지 모름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수년내에 매매를 생각하고 있어서
지금처럼 보증금이 작은게 좋긴함
아파트라 그나마 좀 낫겠지만
요즘 전세사기가 넘 많아서 걱정됨..

갈지 말지 넘 고민인데
이래라 저래라 해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