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ㅋㅋㅋㅋ 아니 이사오기 전에는 집 확인했을때에는 아무 문제 없었는디
이사오고나니까 여기저기 다 고장나 ㅜㅜㅜㅜ

보일러 누수, 에어컨 누수, 가스레인지 고장...
유일하게 안 고장난건 냉장고 하나뿐,,,

보일러는 갑자기 왜 누수인지 진짜 모르겠어서 안쪽 뜯어봤는데... 내부 고무가 삭아서 수돗물 충전시에 누수가 생기는거더라고.
내가 고칠 수 없는거더라 ㅜㅜㅜㅜ

2004년부터 썼던거던데
진짜 나 이전에 살던 사람은 멀쩡하게 쓰다가 나부터 고장난건가? 아니 왜 갑자기 나 이사오니까 고장난거냐고 ㅜㅜㅜ... 이런 생각이 막 들더라

에어컨도 아마 2004년에서 2005년 생산모델인 것 같던데
이건 이미 누수가 있었는지 고무호스랑 다 교체하셨더라고
근데 마감이 이상했는지 호스관 사이에 빈틈이 생겨서 그쪽으로 누수가 있던거였음.
이것도 이리저리 뜯어보다가 누수되는 부분 고치고나니까
다른데에서 누수가 생김...
전보다는 물 떨어지는 빈도는 적은데 뭔가 문제가 있나봄...
너무 예전모델이라 유튜브 보면서 고치는데도 한계가 있고...

웬만하면 나 혼자 이것저것 고치고 사는 편인데 이건 도저히 못 고치겠어.
근데 에어컨 수리 형태 보니까 주인집 아저씨가 대충 고쳐놓고 간 느낌이더라고. 관 연결부분 누수라던지 나사 조임 상태라던지, 음...

이거 집주인쪽한테 말해야하는거 맞겠지...?
아니 한번에 두 군데나 고장나고. 베란다쪽에도 원인 모를 누수가 자꾸 생기니까 말씀드리기도 부담스러움 ㅜㅜㅜㅜ
내가 뭔가 잘못하거나 고장낸건 아닌데,,, 헛 참...
  • tory_1 2022.06.27 14: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02 12:51:40)
  • W 2022.06.27 14:40
    그니까 ㅜㅜㅜ 보일러 하나만 고장이면 그냥 말할텐데 에어컨도 같이 고장인데다가 가스레인지도 말해야하니까 조금 부담스럽네 ㅜㅜㅜㅜ
  • tory_3 2022.06.27 14:41

    사진, 영상 등으로 아주 상세하게 찍어서 막 눈물 찍으면서 호소하고 그러면 대부분 들어주시더라 ㅋㅋ 나도 참고 참고 살았는데 도저히 안되겠다고 제가 직접 고치려고 이렇게 저렇게 별짓거리 다해봤는데 더이상은 안되겠다 현실적으로 살 수가 없다 호소하니까 걍 해주심 왔을 때부터 이랬다고, 누수 같은 거는 그냥 두면 집 더 상할테니까 빨리 고치시는 편이 나을거라고 말해

  • W 2022.06.27 14:47
    응응 사진은 이미 찍었고, 이제 말만 하면 되는거라서 ㅋㅋㅋㅋ
  • tory_4 2022.06.27 14:43
    찐톨 이사온지 얼마 안된거 아녀? 그냥 다 말해. 집주인 소유니까 본인이 해야지…혹시 모르니 사진찍어두고. 애초에 세 받을때 옵션 다 있다 어쩌구 했으면 본인들도 상태 어느정도 알거야. 제대로 안고쳐서 그렇거나 사람 많이 들고나면서 터진건데 토리가 미안해할건 아니다..
  • W 2022.06.27 14:48
    이사온지는,,, 한 세달...? ㅋㅋㅋ 얼마 안되기는 했지... 근데 갑자기 야기저기 막막 고장나니까 당혹스러운 느낌이라 내가 잘못한건가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 ㅎㅎㅎㅎㅜㅜㅜㅜ
  • tory_5 2022.06.27 15:12

    내 생각에는 기계들이 다 노후로 인하여 그런것 같은데?

    보일러도 오래됬고, 에어콘도 그렇구 고장날 타이밍이였던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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