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제습기 생각을 못했지..
어차피 혼자 살아서 빨랫감도 별로 없는데
건조기 없이 제습기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새로 리모델링된 집인데 잘못 지었는지 곰팡이가 좀 스는거 보니 제습기 어차피 사야되겠더라고ㅠ
제습기에 비해 건조기가 유독 나은점이 뭐니
따뜻하게 말려지는거? 먼지 제거? 근데 이건 나 미니건조기 사서 먼지 제거도 별로안되는거 같아ㅠ
미니라도 5키로 짜리라 용량 자체는 혼자 쓰기엔 ㄱㅊ은거 같은데 부피가 크고 무겁고 소비전력도 높고 증기 배출되는거 땜에 건조기 괜히 산거 같단 생각이 자꾸 드는데 건조기 쓰는 톨들 건조기 칭찬 좀 해줘ㅠ
그리고 제습기 쓰는 톨들 제습기로도 빨래 잘 말려져? 그렇다하면 할부끝날때까지 쓰다가 건조기 중고로 팔까 생각 좀 해보게 ㅋㅋ
나도 처음엔 미니전기건조기 쓰다가 고장니서 버리고 가스건조기 사서 쓰는데 (엘지 삼성 건조기는 커서 놓을데가 없고 미니는 만족스럽지 않아서 가스로 샀어) 양 적을땐 30분만에도 말라서 좋아. 8년째 잘 쓰고 있어.
그리고 제습기로도 빨래 말려보고 산적 있었는데 방문 닫아놓고 돌리면 제습기도 잘 마르긴 한데 단점이 섬유유연제 향도 같이 빨아들여서 빨래에서 향이 하나도 안나서 그건 좀 아쉬웠어. 습도높아서 곰팡이 생기는거면 제습기도 필요해 보이긴 하니까 건조기 팔고 제습기 사는게 나을거 같은 생각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