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마음방 글은 아닌 것 같아서 이리로 왔어
나 머리카락이 엄청 빠져
머리카락 빗을 때마다 우르르 빠지고 손으로 빗질만 해도 많이 빠져
파마 묶은머리 하려고 머리 기르다가
청소할때 화나서 길이 짧으면 좀 더 수월할 것 같아서 잘랐어
난 깔끔한 편이 아닌데도 머리카락 몇개 떨어져있으면 그렇게 불쾌하고 지저분해보이더라. 손으로 잘 집어지지도 않고. 묶고있는데도 바닥에 수시로 보여.
지금 길이도 휴지통으로 치워도 끝에 삐죽 튀어나오고.
머리카락이 뻐져서 옷에 몇가닥 들러붙어 있을때도 많은데 내 눈에 정말 지저분해보여
생머리라서 파마를 해놓으면 머리카락 빠진 세 좀 덜 지저분해보이고 손으로 집는 것도 잘 집어지지 않을까 했거든. 묶고 있을 때 덜 흘러내리고. 생머리 묶은 것 보다 조금 더 예쁘고.
파마머리 한 사람 머리카락 떨어진 거 보고 다시 파마머리가 땡기는 중이야.
어제 생각해보니까 체모에 꼬부랑털 있잖아. 그거 바닥에 떨어지면 엄청 지저분해보이지 않니?
생각해보니까 내가 봤던 파마한 머리카락은 나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얇은편이었거든. 그래서 괜찮아 보였던걸까 싶어.
파마머리나 생머리나 내 머리카락은 별 차이 없을라나??
난 파마 금방 풀리는데 돈 들여서 파마를 할지 더 지 몇주동안 계속 왔다갔다해.
토리들 생각은 어때??
머리는 그냥 하고 싶은 머리 하고 3마넌짜리 핸디청소기를 사십시오~~~
나도 머리카락 손으로 줍는 거 짱나서 걍 내 손 닿는 곳에 핸디청소기 놓고 보일 때마다 호록 빨아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