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원 가지고 너무 쪼잔한가. 전화 할까말까.

나 티비 자체가 없는데 전 달 전기요금에 티비 수신료가 붙은거야. 그래서 전기요금 받자마자 한국전력에 전화를 하니까 상담원이 잘못붙은 거 같다. 조정할테니 2500원 제외하고 요금 내주면 된다 해서 그렇게 했거든? 근데 이번달 전기료에 미납요금이 2500원이 있는거야ㅡㅡ 이거 티비수신료잖아.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뭐라뭐라 하면서 요금 완납을 해주면 2500원을 환불해주겠대. 지들이 잘못한건데 내가 왜 번거로워야 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내 손해라 알겠다고 하고 지금 바로 내면 언제쯤 환불해주냐니까 지금 바로 환불해 주겠대. 그래서 전화 끊자마자 바로 넣었는데 지금 1시간 지났는데 안 들어왔어. 또 전화하면 2500원 가지고 지랄하네 할까봐 좀 그렇고...아 짜증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