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이 카메라를 2년 고민하다가 샀어
근데 내 별점은.. 2.5야.
왜 인지 이유를 설명할께
1. 렌즈로 미칠 듯이 들어가는 먼지.
일단 카메라 렌즈 안에 먼지가 엄청나게 들어가
암만 클리닝 서비스 받아도..
시간지나면 계속 쌓이는 먼지
스티커용 필터는.. 진짜 내가 돈줬으니까 쓰지만 요즘 젊은애들말로 개노답이야
지문 다묻고; 그 상태로 사진을 찍어야 함.
완전 별로야.
2. 미친 비비드한 색감, 어쩔 땐 촌빨 날리는 색감
딥한 색감이 리코의 장점이었지.
그러나 비오는 런던, 어두운 동굴 많이 들어가는 하롱베이 여행에서는 이거 최악이다.
안그래도 어둡고 칙칙한데 더 어둡고 디테일 다 뭉개져서 나오는구나
필터 씌워도; 그 느낌이 그느낌이야 그런 날씨에서는..
3. 미친 노출
2번과 유사한 의미의 비추 포인트야
노출이 진짜 잘 안맞아
특히 인물사진에서는 개판난리임
조명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는 찍지 않는게 낫다.. 그렇게 얘기해주고싶어
4. 색감을 살리다 디테일을 잃었나? 뭉개지는 디테일
원래 DSLR쓰던 톨이었는데 파일이 크면 보정하기 편해서 좋았는데 이것도 RAW파일 찍히기는 하지만..
그냥.. 엄청 영양가 안좋은 음식 과대포장해놓은것처럼 디테일 다 뭉개진 상태로 파일만 큼.
나 정말 이 카메라 가지고 싶어서 돌아버리는줄 알았어.
근데 써보니까 이 4가지 단점이 진짜.. 너무 커서 맨날 무거워도 DSLR쓴다.
간지로 가지고는 있는데 진짜.. 별로임.
장점은
1. DSLR대비 미칠듯한 가벼움
2. 클래식한 디자인
3. 와이파이로 사진을 보낼 수 있다.
요 3개임.
이걸 쓰고 싶은 톨은 그냥.. 쏘니나 캐논으로 가
쏘니는 일단 밝기가 끝장나고
캐논은 무난한 색감으로 보정하기 편리해.
그럼 안녕~~
소니 렌즈나 알아 봐야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