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내꺼야(이글이글)
세상에서 졸린표정짓기 대회가 있다면
우리 애완젖소가 단연 1등인데 그런 대회가 없네?
집사 침대에 앉아있으면 세상 제일 좋아하는 냥이들
특히 이분요..야무지게 이불까지 뺏어 덮고 주무신다
무슨 꿈 꾸는지 양손으로 잽잽을 날림
야..야 임마 꿈에서 나 때리는 거지 그지
갑작스런 어머님의 복싱모드
창틀에 앉아있다가 밖에서 소리나니까 집 안쪽을 두리번거리는 이상한 애
집사 왜 안눕고 딴짓하지 맘에 안드는 중
일단 또아리라도 틀어보는 아저씨
아니 왜 우리집은 진짜 애기가 애기짓(?)안하고 제일 큰 애가 지 왕왕 애기인줄알지
그래서 안 누울거야?
필살기 부비부비시전
기분좋으면 꼬리털 바짝 세우고 꼬리 하트모드 되는데 짱짱 귀엽다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
에엑 내꺼야 아빠 들어오지마 (라고 하는데 사실 애비가 먼저 들어온 것이었다)
안 친한것 같은데 친한 이상한 애들
집사의 식량을 스틸해가는 도둑놈 흑흑
꼬린아..언니는 고양이가 아니야.. 그루밍 안 해줘도 돼...
언니 되게 자율적이고 성실한 닝겐이야.. 너 왜 언니한테 집착하냐...
그건 잘 모르겠고 그 사이 하우스 차지해서 뿌듯한 애비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