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에서 엄청 체구가 작고 경계는 하지만 밥을 달라고 조르는 애가 나타났어
그래서 처음엔 밥만 좀 주다가 얼굴을 자세히 보니까 입 주변이 떡져있고
밥먹을때도 아파하는듯 하여 몇일을 걸려 구조해서 보니까
상태가 안 좋더라고 ㅜㅜ 다리도 다치고
구조해서 보니까 애가 만성구내염에 신부전도있고 다리도 다치고 너무 말라서 상태가 안 좋았어
그래서 병원에 거의 한달 입원하고 퇴원해서는 회사 여직원 휴게실에서 돌보다가
입양처가 안나와서 난감하던 차에 같은 회사다니는 분이 데려가서 지금은 잘 지내고있어 ㅎㅎㅎ
한 20일정도 입양가서 잘 지내다가 그 데려가신분이 해외출장 잡해서 피하수액 맞혀야하는 문제때문에 지금 잠깐 회사에 와 있는데
엄청 개냥이가 되고 귀여워져서 뿌듯해서 함 올려봐 ㅎㅎㅎ
이건 구조하기 직전....ㅜㅜ 애 입이 상태가 안좋아서 지금 두번에 걸쳐서 어금니는 전부 발치했어 ㅜㅜㅜ
이건 치료받는 동안....표정에 여유가 없지만 그래도 사람 손에 얼굴도 비비고 좀 안정 되었을때야
이건 최근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일하다가 사라지면 휴게실가서 냥이 만지고오고 장난감으로 놀아주고있어 ㅋㅋㅋㅋ
이제 밥도 잘 먹고 많이 좋아져서 너무 이뻐졌어 살도 찌고 ㅎㅎㅎ
이제 좋은 주인 만났으니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
아고 귀여워 회사에 좋은 사람들이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