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톨들 강아지가 제일 귀여운 순간이 언제야?

밥먹구 똥싸고 꿀잠 잘때
만져달라고 손에 머리 넣을때

노화로 귀 안들리는데 내 입모양이나 동작보고 갸우뚱 하면서 파악하려고 할 때ㅎㅎ

내가 5모양으로 옆으로 누워있으면 그 ㄷ 사이에 낑겨서 자리잡고 팔베고 누워서 자는데 진짜 너무 귀여워 ㅠㅜㅜ

나 누워있으면 얼굴쳐다보면서 쭉 걸어올때 ㅠㅠㅠ 누워있는 사이로 들어와서 엉덩이 붙이고 자는거 진짜 심장에 해로워 ㅠㅠㅠ

내 어깨에 기대서 잘때 꺄악~~~~~

잘 때 내 옆구리에 온 몸 다 기대하면서 좋다는 듯 한숨 폭 쉴 때. 귀엽고 행복해.

그냥 존재 자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아구귀엽다 입에 달고살아 구냥 

입술 소리 쩝쩝내는것도 너무 귀엽구 

걸어다닐때 툐툐ㅛㅛ툐툐 소리내는것도 너무귀엽구

몸에서 꼬순내나는것두 너무 귀엽구

ㅇㅅㅇ 일케 생겨가지구 진짜 미치겟다 하 애기 보고시퍼ㅠㅠ 퇴근하고 날라간다~!~!

말하면 갸웃?하는거
쿠션에서 누워서 널부러져서 자는거
집에서 자는데 흘러내리는거

존재

모든순간. 똥싸고 숨쉬고 먹고 씹고 방구끼고 하는 그 모슨 순간.

의자에서 일하고있으면 팔걸이사이로 얼굴 쑉 넣어서 다리에 기댈때 ㅋㅋ

산책할 때 뒤뚱거리는 엉덩이 ㅋㅋㅋㅋㅋㅋㅋ 너무귀엽고

뒤통수 귀엽고 잘때 귀엽고 하 다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