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지 7일만에 코에 뽀뽀를 해 주는 고양이가 있다?

고것운 바로 내 고양이 앙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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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캣유딩이 바로 앙부야.. 이름이 왜 그러냐면 물리시간에 앙부일구를 보고 나서 꼭 고양 이름으로 짓겠다 다짐했었거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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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은 일구야. 수의사 선생님께서 일구는 다른 애들에 비해 눈이 작다고 말씀해 주셨어.... 웃기지.... 장래가 기대돼....

나랑 요녀석들이 만난지 약 열흘? 살짝 안됐어 ㅎㅎ

병원에서 수의사 선생님께서 세계에서 앙부, 일구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는 얘네 밖에 없을 거라고 하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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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날 의지하고 좋아해 ㅎㅎ 주먹에 몸을 비비고 이름 부르면 앙이라고 소리내줘. 코에 뽀뽀도 해준다는게 말이 돼? 그래서 맨날 얼굴 들이밀어 나 ㅎㅎ;;


요즘 내 걱정은 얘네가 자꾸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한다는 거야.

아직 캣타워는 사지 않았는데 (가격 + 아깽이에겐 높은 간격으로 고민 중) 우리집이 2층 복층이거든.

그래서 2층 까지 올라갈 줄 알게 됐어.. 계단 높이가 자기 몸통만한데도 ㅠㅠㅠㅠ

난간의 보폭이 너무 넓어서 자칫하다 떨어져서 큰 사고가 될 까봐 2층은 막아두긴 했는데 이젠 주방 테이블이랑 티비랑 쇼파는 기본이야....

이 깨발랄한 캣유딩 어쩌지?ㅠㅠ


사공글인에 잠시 한탄했네 ㅎㅎ 마지막으로 요 참견쟁이 말썽꾸러기들을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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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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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테이블까지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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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자매 아니랄까봐 똑같은 자세로 잔다.


이제 끝!

우리 앙부일구 끝까지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