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고양이방 오픈해줬더니 낼름 큰 방으로 달려와 문틀 딛고 위로 올라가는 어린이
우리집에 진짜 고양이가 있어...!
이불안에서 따땃함을 즐기던 아부지
(이 와중에 어린이 장롱위로 점프)
지금 이게 무슨 소리고 ㅇㅅㅇ
놀랐지만 나와보지는 않는 게으름..
오늘도 존예로움을 뽐내시는 어머님 얼굴이 복지다(?)
잠시도 쉬지 않는 자식새끼 사랑
어린(아 조금 귀찮)
세상 커플들이 우리집 고양이들 같으면 내가 결혼을 하지
아침의 어린이
저녁의 어린...어둠속의 빛나는 레몬사탕
우..우리 아빠 해치지마...ㅜㅜ
는 모르겠고 품에 안겨서 핥핥하는 애깅이로 마무리
+ 오늘 낮잠 타임에 어린이 부들부들 떨면서 힝힝하고 울면서 잠꼬대함
흑흑 니네 아빠한테 쫓기는 꿈 꿨나보구나..는 매일 그러지 않나 ㅇㅅㅇ
셋이 쪼르르 이불 속에 들어가있는거 졸귀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