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사놓은 양갱에 쥐가 갉아먹은 흔적이...
이렇게 플라스틱 통에 담아서 뚜껑까지 덮어놨었거든.
근데 뚜껑이 열려 있고 양갱이 밖에 하나가 나와 있는 거야.
그리고 옆에 바나나가 있는데
덮어놨는데도 바나나 껍질을 벗겨서 속을 파먹었더라고.
히익,
집에 쥐가 있나봐!
잡았다 요놈!
양갱 먹고 있는 현행범 붙잡으려고 하니까(체포 현장이 너무 격렬해서 사진 없음)
방으로 달아나서 간식 뇸뇸 까먹길래
양갱 대신 구멍 내놓은 바나나 먹으라고 허락해줬어.
덮어놨는데 대체 언제 파먹은 건지.
플라스틱통 뚜껑은 대체 어떻게 연 건지.
아주 꾀가 조조야.
여름이라 초파리 때문에 바나나 안 사다가 오랜만에 샀더니 먹고싶었나봐.
지 먹고 싶은 건 어떻게든 다 뜯어 먹어서
다람쥐가 구멍내놓은 빵봉지와 양갱 봉지가 피난와있다 흑흑.
다람쥐가 먹던 건 내가 먹음.
(???)
진짜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