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dmitory.com/img/201912/1LQ/zCL/1LQzCLMGVKEQGmsycmuGMU.jpg
내 바지 위에서 코자는 애옹(왠지 슬퍼보임)
나는 11월 30일에 결혼을 한 토리.
원래는 집에서 엄마랑 16년도 겨울에 길에서 데려온 고양이랑 셋이 살았다고 한다..!
고양이를 목숨처럼 사랑하지만 8ㅅ8
엄마한테서 딸 둘을 한꺼번에 앗아가는 거슨 너무 잔인하여..
막내딸애옹은 엄마에게 두고 신혼집으로 넘어왔지..
엄마는 나랑 전화할 때마다 훌쩍훌쩍하고
그나마 애옹이 있어 버티고 계신 듯 ㅜ.ㅜ
나도 애옹 너무 보고싶다...
https://img.dmitory.com/img/201912/6s9/Gu9/6s9Gu9TQT64SQIGiIgS6O0.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2/46f/y7I/46fy7IBmr6USc8gQwgOEMY.jpg
신혼여행가서 애옹 보고싶어서 울기도 했지... 8ㅅ8
사람은 말을 하면 알지만 고양이는 잘 모르니까..
찰떡처럼 붙어살던 언니가 왜 없어졌는지 모를거니까 ㅜㅜ
신행 마치고 집에 갔더니 캣타워 맨 위에서 애옹이 나에게 화를 냈어 ㅜㅜ
입을 가로로 쭈악 벌리고 야악!! 야악!!! 하더니
이내 고개를 돌리고 돌아누워버렸어 ㅜㅜ
남편이 다가가서 애옹아 하며는 또 화를 내고 ㅜㅜ
한밤 자고 다음날 신혼집으로 가는 일정이었는데
나랑 남편이 자고있는 내방 문앞에서
애옹이가 들어오고 싶은데 못 들어오고 하염없이 서성댔다고 한다 ㅜㅜ
그리고 집에 갈때에도 내가 가는걸 알았는지
캣타워 맨 위에 올라가서 쭈구리가 되어있었지....
신행간 사이 엄마랑 보이스톡하면서 엄마가 스피커폰을 켜니
갑자기 내 방으로 달려가 두리번거렸다는 내새꾸 ㅜㅜ
가끔은 엄마랑 애옹 둘 다 나보다 빨리 떠날 존재들이라는 생각으로
하염없이 울 때도 있고...
나중에 우리애옹 아프면 그땐 내가 돌봐줘야지 하면서 ㅜㅜ
https://img.dmitory.com/img/201912/3Tc/5RE/3Tc5REKGpQIoskc060iWMy.jpg
히구궁 ㅜㅜ
남편도 나랑 같은 해 가을에 비오는 길에서 떨고있는 자근 애옹을 데려왔지
https://img.dmitory.com/img/201912/OGu/sfy/OGusfy1SOi2G02UUic4IW.jpg
자취생이었던 남편과 자근 애옹은 나에게 새로운 가족이 되기로 하였어!
그래서 난 ㅜㅜ 내새꾸를 친정에 두고 자근 애옹을 키우게 되었다
둘이는 성격이 아주아주 다른 애옹이야
내새꾸는 겁도 많고 아주 예민하고 뉴애옹은 천진난만 똥꼬발랄 ㅋㅋㅋ
주말에 신행간사이 시가에 맡겨놓은 뉴애옹을 데려올 예정인데
나한테서 다른 고양이 냄새 나면 우리 애옹 더 화나겠지 ㅜㅜ ㅋㅋ
https://img.dmitory.com/img/201912/13F/shm/13FshmtIpYAiu68WwciwKu.jpg
두서없는 사진 셀렉으로 마무리...
다음주말엔 우리애옹 보러가야지 흑흑
안녕 토리들 ㅇㅅㅇ/
내 바지 위에서 코자는 애옹(왠지 슬퍼보임)
나는 11월 30일에 결혼을 한 토리.
원래는 집에서 엄마랑 16년도 겨울에 길에서 데려온 고양이랑 셋이 살았다고 한다..!
고양이를 목숨처럼 사랑하지만 8ㅅ8
엄마한테서 딸 둘을 한꺼번에 앗아가는 거슨 너무 잔인하여..
막내딸애옹은 엄마에게 두고 신혼집으로 넘어왔지..
엄마는 나랑 전화할 때마다 훌쩍훌쩍하고
그나마 애옹이 있어 버티고 계신 듯 ㅜ.ㅜ
나도 애옹 너무 보고싶다...
https://img.dmitory.com/img/201912/6s9/Gu9/6s9Gu9TQT64SQIGiIgS6O0.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2/46f/y7I/46fy7IBmr6USc8gQwgOEMY.jpg
신혼여행가서 애옹 보고싶어서 울기도 했지... 8ㅅ8
사람은 말을 하면 알지만 고양이는 잘 모르니까..
찰떡처럼 붙어살던 언니가 왜 없어졌는지 모를거니까 ㅜㅜ
신행 마치고 집에 갔더니 캣타워 맨 위에서 애옹이 나에게 화를 냈어 ㅜㅜ
입을 가로로 쭈악 벌리고 야악!! 야악!!! 하더니
이내 고개를 돌리고 돌아누워버렸어 ㅜㅜ
남편이 다가가서 애옹아 하며는 또 화를 내고 ㅜㅜ
한밤 자고 다음날 신혼집으로 가는 일정이었는데
나랑 남편이 자고있는 내방 문앞에서
애옹이가 들어오고 싶은데 못 들어오고 하염없이 서성댔다고 한다 ㅜㅜ
그리고 집에 갈때에도 내가 가는걸 알았는지
캣타워 맨 위에 올라가서 쭈구리가 되어있었지....
신행간 사이 엄마랑 보이스톡하면서 엄마가 스피커폰을 켜니
갑자기 내 방으로 달려가 두리번거렸다는 내새꾸 ㅜㅜ
가끔은 엄마랑 애옹 둘 다 나보다 빨리 떠날 존재들이라는 생각으로
하염없이 울 때도 있고...
나중에 우리애옹 아프면 그땐 내가 돌봐줘야지 하면서 ㅜㅜ
https://img.dmitory.com/img/201912/3Tc/5RE/3Tc5REKGpQIoskc060iWMy.jpg
히구궁 ㅜㅜ
남편도 나랑 같은 해 가을에 비오는 길에서 떨고있는 자근 애옹을 데려왔지
https://img.dmitory.com/img/201912/OGu/sfy/OGusfy1SOi2G02UUic4IW.jpg
자취생이었던 남편과 자근 애옹은 나에게 새로운 가족이 되기로 하였어!
그래서 난 ㅜㅜ 내새꾸를 친정에 두고 자근 애옹을 키우게 되었다
둘이는 성격이 아주아주 다른 애옹이야
내새꾸는 겁도 많고 아주 예민하고 뉴애옹은 천진난만 똥꼬발랄 ㅋㅋㅋ
주말에 신행간사이 시가에 맡겨놓은 뉴애옹을 데려올 예정인데
나한테서 다른 고양이 냄새 나면 우리 애옹 더 화나겠지 ㅜㅜ ㅋㅋ
https://img.dmitory.com/img/201912/13F/shm/13FshmtIpYAiu68WwciwKu.jpg
두서없는 사진 셀렉으로 마무리...
다음주말엔 우리애옹 보러가야지 흑흑
안녕 토리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