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구조한 냥이가 복막염이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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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후 꼬리절단수술과 횡격막허니아 수술한 앵두가 이번엔 습식복막염이래ㅠㅠ
폐에 흉수로인한 복막염ㅠㅠ

앵두상태가 안좋아져서 흉수를 뽑아 외부기관에검사를보냈고 검사결과가 나올동안 미리 복막염신약치료를 시작했었는데 며칠뒤 나온 결과는
역시나 복막염이었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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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결과지 복막염ㅠㅠ
다행이 바이러스양이 많지는않대 그래서 앵두의 신약 약빨이 잘듣고있었나봐ㅠㅠ

복막염치료는 약 12주간 매일 신약주사를 맞아야 효과를 볼수있다는데 그동안 계속 입원을 할순없고..비용부담도되고..

신약을 구해서 보살피면서 직접주사놓던가 주사놓기힘들면 근처병원가서 배우던가 비용지불하고 매일가서 주사맞아야한다네ㅠㅠ

앵두가 퇴원가능할 정도로 몸을 회복하면 퇴원후 원래있던 임보처로 다시가서 지내기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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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좋아진 앵두는 일반입원실로 옮겼어

신약주사가 아프다는데 앵두가 잘 참아줬고
며칠후 앵두가 빈혈수치도 좋아지고 높았던 염증수치도 많이 안정되어 퇴원해도된다고 연락이왔어 횡격막수술 부위도 잘아물었고 퇴원후 집에서 복막염 신약치료하면된다해서 퇴원하게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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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가 다시 임보 집에오니 넘좋은가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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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절개부위 아직 덜아물었는데 핧아서 넥카라를 씌워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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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드러누워있는 앵두


횡격막수술만 잘끝나면 될줄알았는데ㅠㅠ
앵두는 12주간 습식복막염 투병치료를 해야돼
매일 일정한시간에 신약주사를 맞고 2주에한번씩 혈액검사와 엑스레이를 찍어 체크해야돼ㅠㅠ
신약주사는 임보자님이 매일 집근처 병원가서 맞추기로하셨어..배워서 직접주사놔주려했는데 병원에서 앵두가 선생님을 물었대
이 주사가 엄청아프다던데 앵두가 며칠계속 맞으면서 힘들었나봐 선생님까지 물린거보니 직접놓는건 힘드실거같아서 매일 병원가서 놔야될듯ㅠㅠ

앞으로 앵두가 갈길이 머네ㅜㅠ 복막염이라는 새로운 투병을 시작해야하기에 모금은 당분간 계속 필요하게되었어

12주간 매일 신약주사,2주마다 혈검과 엑스레이찍고 상태체크 해야돼ㅠㅠ

https://twitter.com/ilovecat130613/status/1295303705101602816?s=19


교통사고,꼬리절단수술,횡격막탈장,습식복막염까지..ㅠㅠ 두달반동안 어린 앵두가 겪은 힘든일이 너무나 많았네ㅠㅠ 위기마다 잘 극복한 앵두이기에 이번 복막염도 잘 이겨내리라 믿고있어
다들 응원해줘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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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9-03-54864 전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