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
날이 추워져서 따뜻한 털뭉치가 생각나는 계절이라 우리집 작은고영님 소개를 할까해!
벌써 작은고영님이 우리집에 오신지 8개월이라는 오랜시간이 지났더라구.
얼마전에 사진을찍다가 비슷한사진을 어디서 봣더라,, 하고 찾아보다 8개월전 사진을보고
식빵이,, 사이즈 업했네 싶어서 작은 고영님성장일기를 쓴다
첫날 작은 고영님을 집으로 모시고가면서 처음으로 얼굴을 보고
너무 못생겨서 엄청 놀랬엇어.. 저대로 크진 않겟지 했는데,, 저대로 커서 지금도 얼굴보면 놀램,,
그뒤 조랭이떡 같은 뒷모습과
큰고영님의 사이즈를 부각시키는 쪼맨한 몸뚱이로 집사가슴을 부시더니
작은거 하나더,, 큰고영님 작은고영님 보고 대노하셨었지,, 극대노,, 기함
한동안 집사와 벽을 쌓아서 풀어드리느라 힘들었는데....
그뒤 두분이서 잘 합의를 보시고
집사의 심장을 뿌시고 밟으며 은혜로운 나날을 보내주셨어
그뒤,, 작은 고영님은 자라고 자라고 자라서
있던게 없어졌어 -_-v
집사의 송구스러운 마음과 극진한 병간호로
기력을 회복하시고 (고영님은 분명 천사가 분명해 날개도 없는데 어떻게 천장에 붙어있을수가 있는지...)
올라는 가시면서 못내려오셔서 집사가 집에 들어오기만을 목놓아 우셨어,, 집에들어가시 서러움 200퍼로 날 찾으시더라.
집사가 쿠션대신으로 온몸을 바쳐 문에서 구출을 해냈어,,
이렇게 작았던 작은고영님이
이만큼이나 커버렸는데 자랄수록 큰고영님 복붙이 되고 있어서 또 날 놀라게 하더니
(아주 복사 붙여넣기를 한수준으로 닮아가는 두 고영님,,)
응,, 같이 사고도 치신다,,
온집안에 모래파티 하고
집사는 공짜로 사막여행했지 뭐니.
오늘 출근길에 침대에서 배웅해 달라고 불렀더니 고개만 까닥 하고 현관까지 나와주지 않은 작은 고영님과 큰고영님,,,
(지들 사료값벌러가는건데,,)
어쩃든
정말 잘컷는데,,, 잘크기만하고
첫인상 그대로 자라서 너무 못생겼어,, 아무도 우리작은 고영님을 보고 이쁘다고 해주지 않아,,
그냥 귀엽다~ 하는짓이 귀엽네~...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모르겠어..
못생긴 작은 고영님 소개는 여기까지야!
작은고영님 큰고영님 얘기 봐줘서 고마워!
진짜,, 못생겼다..
+ 젤리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