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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카페에서 만난 스핑크스 고양이 내가 데리고 와도 될까? 3탄.....(데리고왔는데....꼭 댓글 부탁해ㅠ)
주말에 급히 데리고왔어
사실 원래 생각했던것보다 늦게 데리고오게 되었는데
내 생각에 애가 나를 좀 싫어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1탄에서도 비슷한 고민 적었었음)
엄청 오래 고민하다가
날씨 따뜻해지고 하니 애가 기름이 너무 많이 나오고 손길이 필요해보이길래
그냥 데려와서 적응하고 서로 친해지자 싶었어
데리고와서 첫날에 엄청 쌕쌕 숨을 거칠게 쉬면서 긴장한것 같았는데
오자마자 첫날부터 집안 곳곳 탐색하고 도도도 걸어다니고
퀸침대 위에 벌러덩 누워서 베게베고 코골고 자고
나는 밤새 한숨도 못자고 옆에서 지켜보고
(이런것들은 이후에 자세하게 쓸게ㅠ)
원래 소리 전혀 한번도 안내고 2달? 거의 매일 출석하다시피 고양이카페 가서 얼굴봤는데도
한번도 목소리 들어본적도 없고 거의 맨날 간식줄때 일어나서 먹고 그외엔 자는것만 하고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활동이 너무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집에와서는 생각보다 울음소리도 내고
고양이카페에서는 전혀 보지못한 활발한 움직임을 내거든?
근데 내가 고양이를 키워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그때랑 너무 달라서;;;; 이게 괜찮은건지 적응해가는 과정인지 전혀 모르겠어ㅠ
갑자기 너무 흥분하듯이 막 뛰어다니기도 하고(전에 2달넘게 관찰했는데 전혀 그런모습 못봤음)
으르렁? 거리듯이 위협적인 소리? 같은걸 내기도하고
첫날에 데리고갔던 동물병원에 급하게 전화해보니
별일 아닌거같다 그냥 노는것일수있다
약먹고 컨디션이 괜찮아지니 발랄해질수있다 하는데
이게 발랄한건지;; 과흥분한건지;; 진짜 모르겠음ㅠㅠㅠㅠ
내생각에는 처음에 우리집에 왔을때 맘에 들어한것 같았거든?
아무리 카페에서 케어를잘해주려해도
계속 어린이손님들한테 시달리고 카페에서 나는 음악소리도 시끄러울수 있고 하니까
우리집에 와서는 처음에 엄청 적응을 잘한것 같았는데
문제는 나랑 남편이 안보이면 엄청 울고 난리치기 시작해
이게 분리불안인가? 싶기도했다가
또 아직 데리고온지 1주일도 안되었는데 그런 분리불안이 생기는가?
오히려 카페에서는 너무 사람한테 시달려서 힘들어하는것같아서 급하게 데리고온거였는데
사람을 이렇게 찾을까 싶고ㅠㅠㅠㅠㅠㅠㅠ
동물병원에 더 물어보기에는
겨우 한번가놓고 너무 전화로 물어보는건가
별일 아닌데 호들갑떠는건가 싶어서 미안해서 더이상 전화를 못하겠어ㅠ
오늘만 2번 전화해서 여쭤봤거든
방금은 남편 없이 나혼자 있는 상태인데
갑자기 급? 과흥분상태처럼 되더니
나를 향해 돌진하다가 나를 사냥하는것 같은 행동을 하다가 그래서 너무 놀래서
지금 방 하나에 화장실이랑 먹이/물 넣어둔채로 겨우겨우 유인해서 넣어두고 분리시켜놓은 상태야
이거 어떤행동인지 혹시 조언해줄수 있을까?ㅠㅠㅠㅠㅠ
고양이 우다다 검색해봐 고양이에 대해 너무 모르고 데려온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