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애기들을 회사 근처에서 구조해서
한동안 회사에서 보살폈는데 지금 회사사람들이 애들 보고싶다고 매일 말해서
이번에 사장님도 해외로 출장가서 없어서 겸사겸사 보여줄겸 데려왔어 ㅎㅎㅎ
처음엔 낯설어서 숨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개망나니처럼 돌아댕기면서 놀더라 ㅋㅋㅋㅋㅋㅋ
고양이라서 낯선 곳에 데려가면 문제될까 겁냈는데
생각보다 우리 애기들 친화력 갑이구요 ㅋㅋㅋㅋㅋㅋ
출근하는 우리 비비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 안에서 바깥구경하면서 엄청 좋아하더라 ㅋㅋㅋ 처음보니까 다 신기한가봐
도착해서 내 자리 밑으로 도망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새침하게 귀엽게 나왔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곧 적응완료 ㅋㅋㅋㅋㅋ내 책상위에 올라와서 담요를 깔아줬더니 잘 놀아 ㅋㅋㅋㅋ
회사 언니의 찍고싶다는 욕망을 터지게 만든 우리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메라 너무 잘보시구요 ㅋㅋㅋㅋ
옆에서 비비 이러고 있는거 보고 식겁....
이리 컸을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기때 손바닥에 올라갔었는데...ㅜㅜ
막간 우리 애기들 어릴때 모습 ㅋㅋㅋㅋ
이런 꼬질이 쪼꼬미들이였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엄마 감격 ㅜㅜㅜㅜㅜㅜㅜㅜㅋㅋㅋ
회사 동생들이 신나게 놀아줘서 우리 비비 흥 폭발하셨구요 ㅋㅋㅋㅋ
ㅅ 이거 심쿵 ㅋㅋㅋㅋㅋㅋ
이제 지쳐서 그만놀고싶은데 계속 들이대니까 정색...ㅋㅋㅋ
우리 아나 인생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이 너무 이뻐게 나왔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실컷놀고 둘이 엉덩이붙이고 앉아서 그루밍하다가 자더라 ㅋㅋㅋㅋㅋ
화장실도 마련해놨더니 야무지게 둘다 싸고 모래덮는거보고 다들 오구오구 ㅋㅋㅋㅋㅋ
다행스럽게도 우리애기들이 사람을 좋아하고 누구나한테 골골골해대서 잘 있다왔어 ㅋㅋㅋ
애기때부터 이사람 저사람 다 안아주고 만져서 그런가...우리애들은 사람은 안무서워하는 개냥이들이더라고 ㅋㅋ
그리고 난 얘들이 날 주인으로 인식하고 있을까 매번 궁금했는데
확실히 내가 부르면 오고 몸부터 치대고 하는걸 보고 아...그래도 애들이 난 알아보네 하고 감동했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애들 힘들까봐 오전에만 델꼬있었고 오후에는 집에 다시 잘 데려다 놓았지 ㅎㅎㅎ
+여전히 사이좋은 우리 애기들 ㅎㅎㅎ
싸우지말고 이렇게 쭉 잘 지냈음 좋겠어 ㅎㅎㅎ
사무실이랑 동식방에도 자주 놀러와!